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퓨쳐위즈 더머니스탁론
중국이 다시 뜬다…발빠른 미래 中증권사 ETF 설계
윤종학 기자
2025.11.27 08:45:12
홍콩·본토 대표 증권사 12개 담아…중국 금융개방 수혜 겨냥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6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TIGER차이나증권ETF 예상 구성 종목. <그래픽=오현영 기자>

[딜사이트 윤종학 기자] 중국 증시가 거래대금 회복을 중심으로 뚜렷한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증권업종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중국 현지 증권사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차이나증권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홍콩과 중국 본토의 대표 증권사 12개 종목을 엄선해 편입한 테마형 ETF로 중국 자본시장 정상화와 금융개방 확대가 맞물리면서 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 TIGER차이나증권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을 지난 23일 설정했다. 통상 한달 이내 상장 절차를 밟는 만큼 12월 내에 해당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TIGER 차이나증권 ETF는 홍콩·중국 본토 시장에 상장된 증권사 12개 종목을 편입한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Solactive China Securities Index이며 화태증권, 중신증권, 국태군안증권, 광파증권, 중국은하증권 등 중국의 전통 증권사와 푸투홀딩스, 둥팡차이푸 정보기술, 힐싱크동화순정보기술 등 브로커리지 플랫폼 기업들이 담겼다. 


당초 미국 상장 종목도 담으려고 했으나 실제 유니버스는 홍콩·중국 본토 상장 기업만으로 확정됐다. 지수 대표성과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more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현충원서 묘역 정화 봉사 한투·미래 IMA 1호…30조 모험자본 투입 최창훈·이준용 체제 미래에셋, 최대 실적 예고 나스닥100 14조…자금유입은 삼성, 비용은 하나

미래에셋운용이 중국 증권사에 주목하는 이유는 중국 증시 회복의 수혜 테마이기 때문이다. 중국 증시의 구조적 회복세는 거래대금 추세에서 확인된다. 2024년 9월 이후 중국 본토 시장의 일일 거래대금은 1조위안이 상시화 됐고 10월8일에는 3조위안을 넘어서며 시장 에너지가 뚜렷하게 되살아났다. 거래 활성화는 곧바로 브로커리지 부문의 이익으로 이어졌다.


중국과 홍콩 주요 증권사의 순이익은 지속적인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CITIC증권은 2025년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거래대금 증가가 수수료 수익 확대로 직결되면서 업황 개선 속도도 가팔라지고 있다.


향후 중국 증시 전망도 밝다. 중국 가계가 보유한 예금은 약 3경원 규모로 본토·홍콩 증시 전체 시가총액보다 큰 수준이다. 금리가 낮아진 상황에서 주식수익률 기대감이 높아지며 예금의 일부분이 증시로 이동할 가능성이 부각된다.


이에 더해 중국 정부가 금융개방을 가속화하고 증시 활성화 의지를 명확히하고 있는 점도 낙관론에 힘을 싣는다. 2024년 9월 이후 중국 정부는 증시 신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집중 시행했다.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 상장사 제도 정비, IPO 일정 정상화, 장기 자금 유입 유도 등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시장 안정 기반이 강화됐다.


특히 2026~2030년 15차 5개년 계획에서 금융 분야는 혁신·제도 고도화·글로벌 연계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 축으로 제시됐다. 중국 정부가 '금융강국' 구축을 목표로 금융시장 개방과 현대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증권사 업황 역시 중장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증권사들은 본토 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을 키우며 글로벌IB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상위 9개사의 국제사업 수입은 2021년 282억위안에서 2024년 577억위안으로 약 104% 증가했다. 2024년 기준 중국국제금융공사와 화태증권의 해외 매출 비중은 50%에 근접했다. 뉴욕·런던·싱가포르 등 주요 금융 허브에서 ECM, 해외 IPO, 구조화금융, 해외자산운용 등으로 비즈니스 스펙트럼을 넓히며 '중국판 글로벌 IB'로 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업종은 중국 증시 거래 활성화의 직접 수혜 섹터"라며 "중국 금융개방과 자본시장의 국제화 흐름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구조 성장성이 크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딜사이트S VIP 3일 무료 체험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퓨쳐위즈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시장별 유상증자를 통한 조달 추세 (월별)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