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천안 이랜드패션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15일 오전 6시1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물류센터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6시 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7시1분 대응 2단계를 올렸다.
이후 충남도통제단과 천안시 지휘통제단까지 대응에 나서면서 화재발생 5시간이 지난 시점까지 360여명의 소방인력과 소방헬기를 비롯한 122대의 장비가 진화작업에 동원됐다.
다만 4층에서 시작된 불이 쉽게 진화되지 않으면서 1층까지 확대됐고 내부 구조물이 탈락하는 등 붕괴 위험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불이 난 건물에는 지하 1층 190만장·1층 160만장·2층 250만장·3층 150만장·4층에 350만장 등 총 1100만장의 의류와 신발 등을 보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4년 7월 준공된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19만3210㎡)로 일일 최대 5만박스, 연간 400~500만박스를 처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물류허브다. 특히 이 물류센터는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SPAO)의 온라인 주문 물량을 전담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파오도 향후 주문 및 배송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게 됐다. 실제 스파오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현재 일부 상품의 배송 지연 또는 주문 취소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건물 내부에는 근로자가 없었고 당직 경비원은 대피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