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희 기자] 에어부산이 올해 3분기 여객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에어부산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1763억원, 영업손실 285억원을 실현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이로써 직전 분기(손실 111억원) 이후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
올 1~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5972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21.2%, 영업이익은 99.6% 감소했다.
3분기 실적 악화는 시장 공급량 대비 여객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에 따른 운임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가용 기재 감소로 인한 운항 축소와 환율 상승에 따른 항공 관련 비용 증가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에어부산은 4분기 일본 노선 여객 수요 회복세와 연말 성수기 특수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올 10월 기재 추가 도입에 따른 기단 정상화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구이린(계림), 부산~나가사키 부정기편 운항 등 신규 부정기 노선 발굴과 부산~마쓰야마, 부산~비엔티안 등 동계 시즌 선호 지역 운항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수요 분석을 통한 노선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효율적 기재 운용과 탄력적 노선 운영 등 실적 증대를 목표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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