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우주항공·방산용 항법·항재밍 솔루션 기업 덕산넵코어스가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면서 에이벤처스의 회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벤처캐피탈(VC) 에이벤처스는 10억원 가량을 투자했는데 공모가 기준 다섯배 이상의 차익을 예상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덕산넵코어스는 전날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상장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전망된다. 2012년 설립된 덕산넵코어스는 통합항법장치와 전파 교란(재밍)을 차단하는 배열 안테나를 자체 설계, 생산·시험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 기판조립(PBA) 제조사 중 최초로 항공·방산 품질 인증인 NADCAP 골드 등급을 확보했고 기술성 평가 A·A 등급도 획득해 기술 특례 트랙 진입 요건을 충족했다.
덕산넵코어스의 상장 추진은 재무적 투자자인 에이벤처스에도 의미가 크다. 에이벤처스는 2021년 7월 결성한 그로스(Growth) K 투자조합으로 덕산넵코어스 지분 1.83%(28만주)를 보유 중이다. 하우스는 구주 거래를 통해 총 10억원을 투자했으며 회수액은 5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덕산넵코어스는 방산 수출 확대와 우주·정밀유도 체계 고도화 수혜를 입어 몸값은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비 심사 이후 향후 일정은 증권신고서 제출,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는 순서다. 기술 특례 상장인 만큼 기술 프리미엄의 반영 수준, 기존 주주의 락업 조건 설계가 추가 변수로 거론된다. 예비 심사가 통과되면 공모가 확정과 유통 물량 구조에 따라 평가이익 확대 및 회수(엑시트)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상장 이후에는 대형 무기체계 채택 레퍼런스, 항재밍 시험·평가 인프라 고도화, 해외 인증 확보 속도 등이 주가 및 중장기 기업가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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