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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Q 실적 둔화…신작과 라인업 확장으로 대응
조은지 기자
2025.11.11 17:52:05
영업익 263억원, 전년 대비 49.1%↓…내년 6종 이상 신작 선보일 예정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1일 17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위메이드 3분기 실적 현황(그래픽=신규섭 기자)

[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위메이드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미르' IP 라이선스 매출이 분기 실적을 방어했지만, 외형과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1636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당기순이익 5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43억원에서 1636억원으로 23.7% 줄었고 영업이익은 517억원에서 263억원으로 49.1%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중국 라이선스 매출과 비경상 이익이 반영되며 358억원에서 574억원으로 60.1% 증가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중국 '미르2·3' 라이선스 매출 500억원 반영이 주효했으며 전분기 대비 매출이 40% 증가했다. 영업비용이 약 6% 감소한 것도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라이브 게임 기반 비용 구조가 정리되고 있어 비용 안정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이후 안정적인 지표를 유지하며 컨퍼런스콜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다. 위메이드는 "출시 2주차 기준 동시접속자수가 약 16만명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파트너 서버 모델 도입으로 매출 안정화가 늦춰지고 있으며 장기 흥행 구조에 긍정적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파트너 서버는 스트리머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유입 구조가 스트리머 커뮤니티 중심으로 확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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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작품의 성과도 언급됐다.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과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업데이트 중심의 안정적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 버전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안정화 국면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신작 라인업 확대 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위메이드는 연내 '미르M 중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스팀 기반 '미드나잇 워커스' 공개를 시작으로 여러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2026년까지 미르 IP 후속작과 나이트 크로우 후속작 등을 포함해 최소 6종 이상의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FPS·콘솔·캐주얼 등으로 장르를 확장해 장기적으로는 20종 이상의 라인업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중국 라이선스 사업도 지속된다. 3분기 500억원에 이어 4분기에도 500억원이 추가 반영될 예정으로 연간 안정적 매출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된다. 블록체인 사업에서는 위믹스페이 신규 인식 효과가 더해지며 긍정적 흐름을 보였다.


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와 지급수수료가 줄며 구조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2024년 흑자전환 이후 2025년에는 이익 폭 확대가 예상되며 2026년에는 더욱 강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행 상황도 상세히 공유됐다. 위메이드는 최근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전송·정산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구현한 기술력을 공개하며 관련 기술 준비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국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테이블넷 출시에 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논의 중이다. 메인넷 출시 목표는 내년 1분기로 제시됐다.


플랫폼 전략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에서 글로벌 이용자 층이 꾸준히 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마케팅 효율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IP·장르 다변화와 플랫폼 확장을 연계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확보를 위해 개발·사업·블록체인 영역을 유기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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