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클린테크 기업 이도가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18홀 골프장 '클럽디 금강'의 매각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도는 확보한 자금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 인공지능(AI) 인프라에 투자한다. AI 인프라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도는 태양광·풍력·바이오가스 발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도모하고,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와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AI 인프라 육성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폐기물 자원화와 AI 인프라 사업을 양대축으로 하는 통합형 클린테크 플랫폼 기업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이도는 제주를 포함해 산업폐기물의 수집, 운반, 중간처리, 재활용, 소각, 매립까지 이어지는 전체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어 일일 1만4000톤 규모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재무적 안정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는 현재 울산대교, 천안-논산 고속도로 등 17개 민자도로와 장대터널을 운영하고 있다. 인프라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있는 데다 비핵심자산 매각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안정적 수익 기반 위에 혁신적인 AI 인프라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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