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이우찬, 최유라, 조은비 기자] HD현대미포는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2224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과 1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이다. 이들 선박은 HD현대미포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2027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3000TEU 이하 규모의 컨테이너선은 피더 컨테이너선으로 분류된다. 이들 피더 컨테이너선은 대형 컨테이너선이 기항하지 못하는 지역 항만과 허브항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별도의 대형 터미널 시설을 확충하지 않아도 활용 가능하고, 짧은 항로와 높은 회전율, 저렴한 연료비 덕분에 수익성이 높은 선종으로 평가된다. HD현대미포는 올해에만 21척의 피더 컨테이너선을 수주, 지난해 6척 대비 크게 증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HD현대미포는 저항을 최소화하며 추진 효율을 높인 새로운 선형을 개발해 수주경쟁력을 높였다. 신선형 설계를 적용할 경우, 최대 20%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CO2 배출량도 저감할 수 있다.
◆롯데SK에너루트, 20MW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 2호'는 29일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는 발전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인산형연료전지(PAFC)기반의 수소전용 발전소다. 향후 청정수소 본격 도입 시 별도의 설비 변경 없이 연료 전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연료전지 폐열을 재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는 등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발전 인프라로서, 수소경제 실현과 생태계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SK에너루트는 20메가와트(MW) 규모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총 8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61만MWh 규모의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울산시 약 16만 가구 (4인 기준)가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삼성重, 인도 스완 조선소와 사업협력 MOU
삼성중공업은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스완(Swan Defence and Heavy Industries)' 조선소와 '조선·해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스완'조선소는 초대형 유조선(VLCC) 및 해양 설비 건조가 가능한 인도 최대 규모의 드라이 도크(662ⅹ65m)를 갖추고 있어 삼성중공업은 신조 선박 설계·구매·생산관리(EPM, Engineering, Procurement, Management), 해양 프로젝트 분야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해상 물동량을 기반으로 조선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인도에 생산 교두보를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추석 연휴 대비 고객 열사용시설 특별 안전 점검 시행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장기간의 추석 연휴를 대비해 고객 안전 문화 정착,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 열사용시설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고객 열사용시설 특별 안전 점검은 공동주택 50개 단지를 대상으로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진행된다. 이병휘 한난 사업본부장, 고객기술 전문가가 난방설비 시운전상태 점검과 효율적인 난방사용 방법, 설비 운영 방법 등을 컨설팅하고 고객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또 동절기가 시작되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는 모든 고객(공동주택 2881개 단지, 건물 2825개소)의 열사용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무상 안전 점검을 시행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난방비 절감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난은 오늘 10월20일 고객의 열사용시설이 초기 설계 조건과 같이 관리되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비별 기술정보, 관리 방법, 장애 진단·조치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관리 업무 편람'을 전자북(E-book) 형태로 발간할 계획이며 향후 고객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언제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대한조선, 추석 앞두고 사내외 협력사와 상생협력
글로벌 중형 조선사 대한조선은 사내외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성대금 2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34개 사내 협력사와 18개 사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당초 10월 10일 예정이던 기성대금을 10월 2일로 앞당겨 집행한다. 대한조선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사내외 협력사가 명절 전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 협력사 임직원 생활 안정과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급 대상 기업 대부분이 목포를 비롯한 전남 지역에 위치해 있어, 지역 내 자금 순환과 경제 활성화에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조선, 추석 앞두고 140억 대금 조기 지급
케이조선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140억원 규모의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이는 신규 선박 수주와 생산성 향상을 통한 회사의 유동성과 금융환경 개선에 힘입어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조선 측은 "협력사와의 상생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CC, 창호 O2O 플랫폼 '이맥스 클럽 홈페이지' 오픈
KCC는 이 회사의 공식 창호 전문 네트워크 '이맥스 클럽(Emax Club)1)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이맥스 클럽 홈페이지'는 ▲스마트 견적 시스템 ▲이맥스 클럽 및 대리점 안내 ▲제품 정보 ▲시공 사례 등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창호 구매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축된 O2O 플랫폼이다. 특히 이 플랫폼의 핵심 기능인 '스마트 견적 시스템'은 '역경매' 개념을 도입해, 고객들이 여러 대리점을 찾아다니며 견적을 비교하지 않아도 클릭 한번으로 비교 견적이 가능하다. 견적 산출과 비교 과정이 플랫폼 내에서 투명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고객들은 대리점들이 제시한 가격과 시공 사례 등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최적의 결정을 할 수 있다. KCC는 다음 달 12일까지 홈페이지 오픈 소문내기 이벤트를, 10월 추석 연휴 이후에는 이맥스 클럽 관련 퀴즈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스마트 견적 시스템을 이용해 실제 시공 후기를 남긴 고객들에게는 우수 시공 후기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LG화학, 고해상도PID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조준
LG화학은 29일 첨단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 소재인 액상 PID(Photo Imageable Dielectric) 개발을 완료, 본격적인 AI·고성능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PID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미세 회로를 형성하는 감광성 절연재로 전기 신호가 흐르는 통로를 만들고 회로의 정밀도를 높여 반도체의 성능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첨단 패키징 공정의 핵심 소재다. 특히 고성능 반도체일수록 더 촘촘하고 정밀한 회로가 필요해 PID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LG화학의 액상 PID는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며 저온에서도 안정적으로 경화되고 수축 · 흡수율이 낮은 특성으로 공정 안정성을 높였으며 과불화화합물(PFAS), 유기용매(NMP, 톨루엔) 등을 첨가하지 않아 환경 규제 대응도 용이하다.
◆대한화섬, 바이오 소재 자동차 내장재용 원사 상용화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대한화섬은 폴리에스터 복합방사 기술을 바이오(BIO) 기반 원료에 접목한 자동차 내장재용 원사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상용화한 원사는 식물성 바이오(BIO) 원료를 활용해 만든 고기능 친환경 폴리에스터다. 특히 복합 방사(Composite spinning) 방식을 적용해 품질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원사는 친환경 인조가죽용 소재로 활용이 가능하고 천연 스웨이드와 유사한 질감을 가졌다. 오염을 방지하는 특성도 장점이다. 복합 방사 방식은 이종 폴리머를 동시에 방사하여 원사를 만드는 고도의 방사기술이다. 극세사를 생산할 때 주로 활용하는 일반 방사 방식은 생산성과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복합 방사 방식은 극세한 원사를 보호하며 원사를 만들 수 있어 품질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다. 대한화섬은 복합 방사 방식으로 해도사, PN분할사, 잠재권축사, LM 등의 소재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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