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농협중앙회
출자사업 전패한 린드먼…상장 후 심사역 줄퇴사
김현호 기자
2025.09.24 07:20:18
올해 모태 사업만 4연속 실패…김진하 대표 LP 영업으로 버티다 경쟁력 상실 지적
이 기사는 2025년 09월 23일 14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진하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사모벤처투자업계에서 출자자(LP)의 마음을 가장 잘 읽는 이로 알려질 김진하 대표와 그의 하우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올해 모태펀드 출자 사업에서 전패했다. 야심차게 지원한 넥스트 유니콘 사업은 아예 포기했는데 펀딩 난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운데 대형펀드 결성 이력도 부족한 것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지적된다.


23일 벤처투자(VC) 업계에 따르면 린드먼아시아는 모태펀드(중기부 소관) 2차 정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스케일업(AI융합) 분야에 지원했으나 스스로 포기하고 중도 하차했다. SBVA와 캡스톤파트너스 등과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지만 백기를 든 것이다. 이 분야는 결성 목표액이 1500억원에 달해 VC 업계에 관심이 집중됐던 사업이다. 업계에선 린드먼아시아의 포기 선언을 두고 펀드레이징이 쉽지 않을 것이란 내부 판단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케일업 분야는 모태가 결성 목표액 중 절반을 지원한다. 선정된 GP는 자체적으로 750억원을 조달해야 하기에 사업 난도가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합 결성 마감 시한을 3개월 이내로 제한하면서 대형급 자펀드를 단기간에 마무리하기 어려워 다수의 출자확약서(LOC)를 확보해 놓지 않으면 GP 선정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SBVA는 쿠팡으로부터 750억원의 LOC를 발급받아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GP 자격을 따냈다는 후문이다.


린드먼은 대형펀드 결성 이력이 부족한 점도 약점으로 꼽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하우스는 2021년 린드먼아시아투자조합16호를 조성한 이후 4년 만인 지난 6월 헬스원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다만 결성액은 200억원에 불과하다. 현재 운용 중인 벤처펀드 중 규모가 가장 큰 조합은 2011년에 선보인 980억원 규모의 린드먼팬아시아신성장투자조합이다.

관련기사 more
퀀텀 투자받은 회사, 되레 주주 등극...선순환 모델 LP첫걸음…대성창투·우리벤처 2강 린드먼 1약 벤처도시 부산의 성공 전제조건 '이커머스 빅3' 체제의 기대와 우려

린드먼은 이전부터 모태 출자 사업에서 줄줄이 탈락하고 있어 김진하 대표의 영업력에도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올해 1월 공고된 1차 정시 출자 사업에는 스케일업·중견도약, 기업승계 M&A에 지원했으나 서류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세컨더리 분야에 지원해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나 제피러스랩과 퀀텀벤처스코리아, 키움인베스트먼트에 밀리며 GP 자격을 따내지 못했다. 이번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까지 더하면 올해 모태 출자 사업에서 4연패를 당한 셈이다.


김 대표는 VC뿐만 아니라 사모펀드(PE) 업계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마당발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VC 업계 관계자는 "린드먼아시아는 상장 이후 우수한 심사역들이 퇴사해 포트폴리오와 트랙레코드가 악화됐다"며 "하우스만의 경쟁력을 쌓아야 하는데 회수 실적도 부족하고 LP 영업만으로 버티다 보니 경쟁력을 잃고 있는데 일부 LP들은 과한 선물을 기피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kb금융지주3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스탁론 딜사이트씽크풀스탁론
Infographic News
회사채 발행금액 Top10 그룹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