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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원화 스테이블코인 핵심 키워드 부상
이태민 기자
2025.09.22 08:37:14
이용자 결제 편의성·산업 수익성 동시 제고…선순환 생태계 형성
이 기사는 2025년 09월 19일 18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콘텐츠와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를 주제로 블록체인 조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이 K-콘텐츠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계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신규섭 기자)

[딜사이트 이태민 기자] K-콘텐츠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연계해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과 관련 산업의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는 선순환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취지다.


딜사이트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콘텐츠와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를 주제로 '2025 딜사이트 블록체인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K-콘텐츠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수익모델(BM)과 실행 전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조영중 고팍스 대표, 이해붕 두나무 투자자보호 센터장, 김형표 빗썸 이사 등 거래소 관계자들과 홍은표 블록체인 법학회장 등 법조계,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 안중현 넥써스 부사장 등 게임 프로젝트 관계자, 이윤호 카이아 CBO와 서병윤 DSRV CSO, 오종욱 웨이브리지 대표 등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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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콘텐츠와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를 주제로 블록체인 조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축사에 나선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안정적인 BM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민 의원은 지난 6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요건으로 은행뿐 아니라 핀테크·전자금융업자까지 발행을 허용하는 모델이다. 이와 함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법안, 토큰증권(STO) 법안도 함께 발의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와 IP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국경을 넘나드는 디지털 결제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을 낮추고, 해외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여 K-콘텐츠의 글로벌 가치가 창작자와 산업에 온전히 돌아가는 선순환 BM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낡은 금융 시스템 및 규제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콘텐츠와 디지털자산의 융합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제도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산업 혁신과 투자자 보호 간 균형을 맞추는 작업이 중요하다고도 언급했다.


민 의원은 "K-콘텐츠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STO(토큰증권), RWA(실물연계자산) 등 관련 제도의 정비도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이 지점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 생태계 형성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민 의원은 "어제까지 중국 충칭에 있었는데, 그 곳에서 인공지능(AI)으로 백범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 강국의 일성을 들었다"며 "이제 그 꿈이 디지털 자산이란 날개를 타고 비상하는 미래를 꿈꿔본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통해 대한민국이 디지털 금융 강국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딜사이트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콘텐츠와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를 주제로 블록체인 조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진철 딜사이트 편집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참석자들은 이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도적 기반 구축과 소비자 사용성 향상을 통해 K-콘텐츠의 IP 기반 수익을 다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K-콘텐츠의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해외 소비자도 늘어난 가운데 결제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유의미한 BM을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진철 딜사이트 편집국장은 개회사에서 "K-콘텐츠의 영역이 점진적으로 확장하면서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산업 현장의 최대 고민은 유료화 모델과 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 팬덤 생태계를 연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화 스테이블 코인은 변동성이 낮아 해외 이동자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고, 지식재산(IP) 중심 경제 모델 확장에도 도움이 된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결제를 간소화해 곧바로 수익화 성과로 이어진다는 이점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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