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CVC 금산분리 완화해주면 투자 크게 늘것"[아시아경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에 대한 금산분리 완화를 요청했다. 그는 "한국만 CVC를 금산분리로 묶어 놓고 있다"며 "완화해주면 기업이 5000만원을 투자할 때 은행은 5억원도 투자할 수 있어 파이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담보 위주의 쉬운 영업을 해왔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신용평가 계측과 산업분석 능력을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도 "예금·부동산에 쏠린 자금을 첨단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며 은행권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WCLC서 예고된 폐암 치료 패러다임 대전환…존재감 커지는 K바이오[머니투데이]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존슨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병용요법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하며, 기존 오시머티닙 단독 중심의 1차 치료 패러다임이 병용요법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다. AZ의 오시머티닙+화학요법(Flaura2)은 전체생존기간(mOS) 47.5개월로 단독 대비 9.9개월 늘었고, J&J의 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Mariposa)은 사망 위험을 25% 줄였다. 동시에 항체-약물접합체(ADC)도 차세대 옵션으로 부상했다. 전문가들은 EGFR 변이 폐암 시장이 Flaura2와 Mariposa 양강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며, 유한양행과 리가켐바이오 등 국내 기업의 기회 확대를 전망했다.
여의도 대교, 시공사 선정 또 유찰…삼성물산 무혈입성 '목전'[이데일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두 차례 연속 유찰되며 수의계약 수순에 들어갔다. 두 번 모두 단독으로 참여한 삼성물산이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로 올라 최종 시공사 지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10일 열린 2차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만 참여해 입찰이 유찰됐다. 앞서 1차 입찰도 같은 이유로 무산됐다. 조합은 영등포구 검토와 이사회·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11월 총회에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여의도 대교 재건축은 최고 49층, 4개 동, 912가구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된다. 조합은 이미 세계적 건축 디자인사인 헤더윅 스튜디오를 특화설계사로 선정한 상태다. 경쟁자로 거론됐던 롯데건설은 "발주 조건상 최적의 제안이 어렵다"며 불참했다.
'잔인한 9월' 보내는 K-배터리…전 밸류체인이 휘청[머니투데이]
K-배터리가 미국발 악재로 전방위 타격을 받고 있다. IRA 전기차 보조금 종료와 트럼프 행정부의 조지아 합작공장 기습 단속·구금 사태가 겹치면서 배터리 3사와 양극재·음극재·동박 등 소재 기업들까지 흔들리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보조금 폐지로 내년 미국 배터리 수요 전망을 낮추며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43만원으로 조정했고, LS증권도 조지아 공장 차질을 반영해 30만2000원에서 30만원으로 낮췄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부터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가 실적 눈높이 조정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했고,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공사 지연으로 내년 수익 추정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구금 사태는 LG에너지솔루션뿐 아니라 삼성SDI·SK온의 북미 생산라인 구축에도 영향을 미치며 엔지니어 활동 위축으로 공장 세팅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탈중국 밸류체인을 원한다면 구금 사태를 말로만 끝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저원가성 자금 확보 올인한 은행…체크카드·수신상품 확대[매일경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이 8일 만에 7조원 넘게 빠져나가자 은행들이 저원가성 자금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9일 기준 잔액은 636조854억원으로, 8월 말보다 7조6230억원 줄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예·적금 금리가 낮아지자 고객들이 증시·부동산·가상자산 등으로 이동한 영향이다. 은행들은 입출금계좌와 연계된 체크카드를 대표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은행들은 유명 가수 협업 상품과 모임통장을 통해 다수 고객을 동시에 끌어들이며 요구불예금 방어에 나서고 있다.
벌써 '오픈빨' 떨어졌다?…롯데리아 LA 1호점, 상태 어떻길래[매일경제]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풀러턴에 문을 연 롯데리아 1호점이 개점 초기 열풍과 달리 한산하다는 SNS 게시물로 논란이 일었다. 일부 영상에는 매장 앞 긴 대기 줄이 사라진 모습이 담기며 '오픈빨이 빠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격과 메뉴 구성도 도마에 올랐다. 이에 롯데GRS 관계자는 "일부 감소는 있었지만 SNS 속 모습이 전체 상황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방문객과 매출은 안정적"이라고 반박했다. 롯데리아는 한인·아시아계 밀집 지역을 기반으로 장기적 안착과 현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K-팝·한류 인기가 롯데리아의 현지 확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장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해체 조직 수장 임명 강행하나[조선비즈]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여야 이견으로 무산됐다. 대통령은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예정이나 재차 불발 시 임명을 강행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문제는 당정이 최근 금융위원회를 해체하고 재정경제부·금융감독위원회 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확정한 점이다. 국민의힘은 "해체될 조직 수장은 필요 없다"며 반발했고, 정무위원장 윤한홍 의원은 "존치를 전제로 청문회를 열어놓고 곧바로 해체를 공식화했다"며 "밀실 졸속안"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초대 금감위원장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창규 행정안전부 조직국장은 "금융위가 금감위로 개편되면 인사청문 절차를 거친 것으로 간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공기관되면 '3년 임기' 금감원장도 해임가능..IMF 권고 '역주행'[머니투데이]
금융감독원이 내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독립성 훼손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금감원장이 3년 임기를 보장받고 있음에도 정부가 경영평가를 근거로 해임을 권고할 수 있고, 예산과 인력도 금융위와 재정경제부의 이중 통제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IMF가 2020년 금융평가프로그램(FSAP)에서 "금융위는 정책과 전략에 집중하고 금감원에 더 많은 집행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권고한 것과 정반대 흐름이다. 영국·호주·독일·미국 등 주요국 금융감독기구가 자체 예산 편성과 독립성을 보장받는 것과 달리, 한국은 국제적으로 유례없는 통제 사례가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정은 국제 신뢰도와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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