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CJ ENM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앞서 발행한 회사채와 기업어음 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CJ ENM은 10일 총 21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트랜치(만기구조)는 2년물 900억원, 3년물 12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조달한 자금은 이달 16일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어음 상환(500억원)과 같은달 29일이 만기일인 제22-1회, 제22-2회 회사채 상환비용(총 1600억원)으로 투입된다.
이번 CJ ENM의 회사채 발행 과정에서는 상당한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에는 4500억원(경쟁률 5.63:1), 3년물에는 4850억원(경쟁률 6.06:1)의 자금이 모였다.
CJ ENM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이자비용 절감 효과를 이뤄낼 전망이다. 제 27-1, 2회 무보증사채의 표면금리는 2년물이 2.78%, 3년물이 2.93% 수준으로 결정됐다. 앞선 제 22회 회사채 발행금리가 5.55~5.60%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30억원 이상의 이자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CJ ENM은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조달 자금은 실제 사용일까지 은행 예금 등 금융상품을 통해 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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