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음료사업 포트폴리오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만 알짜사업인 코카콜라는 이번 매각 검토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LG생활건강은 사업포트폴리오 구조조정과 관련해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특히 음료사업부문 매출에서 45%를 비중을 차지하는 코카콜라는 제외하고 해태htb 등 음료사업부문 브랜드가 매각 검토 대상에 올랐다.
LG생활건강의 음료사업은 지난해 매출 1조8244억원과 영업이익 16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21.4% 감소한 규모다. 2016년 이후 성장세를 보인 LG생활건강 음료사업은 올해 들어 수익성이 후퇴하고 있는 상황이다.
LG생활건강은 음료사업에서 비효율 부문을 정리하고 화장품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앞서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 중점사업 전략으로 '글로벌사업 재구조화(리밸런싱)'에 집중하겠다"며 중국 대신 미주시장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제품을 보강하고 마케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래 수익성을 위한 인수합병(M&A)도 검토 중이다. 이 사장은 "MZ, 알파세대 고객에 기반을 둔 브랜드 M&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성과 수익 기여도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효율화로 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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