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년여 만에 한층 강화된 주주친화정책을 발표했다. 중간배당 등을 실시해 배당성향을 최대 35% 수준까지 늘린다는 게 핵심이다.
한국타이어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중기 배당정책(2025년-2027년)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중기 배당정책을 발표한 것은 2023년 2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앞선 3개년(2022~2024년) 주주가치 제고안은 연결 기준 순이익의 2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현재 약 20% 수준의 배당성향을 최대 35%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회사는 창사 최초로 중간배당을 시행한다. 배당 금액은 주당 800원으로, 2024년 결산 배당금의 약 40% 수준인 총 975억여원 규모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내달 4일이며 해당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의 날짜인 오는 9월19일 한국타이어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올해 3월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 도입에 관한 정관변경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이사회 결의로 중간배당 지급을 확정함으로써 주주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 제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이익창출 역량을 바탕으로 창출된 재원을 활용한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배당정책을 이어나가며 주주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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