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주요 계열사 부진 여파…수익성 후퇴
2Q 영업익 6188억 전년비 6.6%↓…하반기 글로벌사업 반등 모색
[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CJ가 올해 2분기 매출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수익성 방어에는 실패했다. 내수경기 부진으로 국내 주요사업 영업이익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CJ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11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6.6% 감소한 6188억원에 그쳤다.
매출 성장은 CJ올리브영이 견인했다. CJ올리브영은 2분기에 매출 1조4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점포 수는 1년 전 1354개에서 1393개로 39개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온라인부문 고성장이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 CGV, CJ프레시웨이 등 주요 상장 계열사의 수익성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이들 계열사는 내수경기 위축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올리브영, 피프스시즌 등 성과로 매출이 늘었지만 내수경기 악화로 국내사업 전반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사업분야별 전략 실행과 글로벌사업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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