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기령 기자] HB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에서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달바글로벌 투자 성과와 신규 펀드 결성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올 상반기 순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89억원을, 영업이익은 125.9% 오른 43억원을 기록했다.
H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신규 펀드 결성으로 관리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1억원 증가했다"며 "달바글로벌을 비롯한 주요 투자 기업들의 양호한 주가 흐름에 따라 지분법이익이 전년 대비 약 22억원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H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 주관의 혁신산업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1500억원 규모 펀드 결성을 추진 중이다. 현재 750억원 규모의 출자확약서(LOC)를 이미 확보했으며 하반기 적극적인 펀드레이징을 통해 펀드 규모를 15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삼양컴텍 ▲에이엘티 ▲카인사이언스 ▲크몽 등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오는 18일 상장을 앞둔 삼양컴텍 역시 높은 회수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황유선 H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이번 반기 성과는 시장 흐름을 읽는 투자 판단력과 선제적 펀드 운용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영업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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