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23년 11월 화물기사업 분리매각을 결정한지 1년9개월 만에 딜클로징(거래종결)을 완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각 대금 총 4700억원에 화물기사업을 에어인천에 매각하는 거래를 종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화물기사업 분리매각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승인받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조건이었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2월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화물기사업 매각을 제시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해 6월에 에어인천이 화물기사업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1월16일 에어인천과 매각 대금 4700억원에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3월에 국토교통부에 화물기사업 양수도 인가를 승인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매각 거래 종결을 통해 보잉747 화물기 10대, 보잉767 화물기 1대 등 총 11대의 항공기와 화물기사업 관련 직원들의 이관도 모두 끝마쳤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매각 거래의 종결은 통합 항공사를 향한 핵심 과제를 마무리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잔존하는 여객운송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대한항공과의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인천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사무소에서 통합 출범식을 열고 사명을 기존 에어인천에서 에어제타로 바꿔 새 출발을 알렸다. 이 회사는 이관 받은 화물기를 포함해 총 21개의 전략 화물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수익성이 높은 전자상거래와 특수 화물 시장으로 입지를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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