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동아에스티가 비만약 DA-1726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 임상에 착수했다. 앞선 글로벌 1상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데 이어 추가 임상을 통해 더 강한 약효와 용량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동아에스티는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가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대 내약 용량 탐색 임상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가 임상은 건강한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9일 DA-1726 48mg 용량군에서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이보다 앞서 진행된 글로벌 1상 파트2에서 DA-1726은 체중 감소, 허리둘레 감소, 공복혈당 개선 등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 안전성 및 내약성을 입증했다. 이때 사용된 용량은 32mg으로 투약 4주 만에 최대 6.3%(6.8kg)의 체중 감량이 확인됐다.
동아에스티는 메스꺼움, 구토, 변비 등 경미한 위장장애 외에 심각한 이상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4시간 내에 모두 회복돼 안전성 및 내약성이 입증됐으며 임상 기간 동안 이상사례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추가 임상에서 용량 증량을 통한 더 강한 약효와 사용 용량의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중에 출시된 비만 치료제들 중 상당수가 용량 부담으로 중도포기 또는 저용량부터 투약을 해오고 있는 만큼 이번 임상을 통해 DA-1726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DA-1726은 GLP-1 수용체와 Glucagon(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로 더 큰 시장을 향한 도전을 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혁신적인 비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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