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더 얇게 만든다…LG '꿈의 장비' 도전 [서울경제]
LG전자가 '꿈의 반도체 장비'로 불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착수하며 반도체 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중시하는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 HBM의 성장성이 높은 데다 LG전자의 최근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와도 맥이 닿아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HBM 제조 장비 시장에 참여 중인 삼성전자·한화세미텍·한미반도체와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여 첨단 제조업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생산기술원(PRI)이 차세대 HBM 제조에 핵심이 되는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2028년 하이브리드 본더를 양산한다는 목표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韓 가전 초비상…"멕시코에 30% 관세, 북미수출 우회로 막히나" [매일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초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던 멕시코를 상대로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멕시코를 관세 회피처로 활용해온 국내 대기업들이 긴급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재계에 따르면 미국과 멕시코는 현재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의 적용을 받고 있어 멕시코에서 생산된 TV와 가전제품은 관세가 없다. 삼성전자는 멕시코에서 TV와 냉장고를 생산하고 있으며, LG전자는 TV와 냉장고 등 주요 가전제품을 현지에서 제조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계는 이번 발표가 USMCA 규정을 준수한 제품에도 영향을 미치는지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세부 내용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관세 면제 조치가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까지 감안해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은행 고정석 사라졌다...은행聯 이사 자리 '윤번제'로 [머니투데이]
은행연합회가 이사회 구성에서 한국씨티은행(이하 씨티은행)의 '고정석'을 없애고 윤번제 방식으로 전환했다. 씨티은행의 입지 축소와 함께 다른 은행의 지위 변화, 신규 합류가 맞물린 결과다. 소매금융을 철수한 씨티은행의 영향력 감소가 은행연합회 이사회 구성 등 제도적 측면으로 확장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 5월27일 총회를 열고 이사회 구성 방식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고정이었던 씨티은행의 비상임이사 자리가 '씨티은행·iM뱅크·수협은행' 세 은행이 돌아가며 맡는 윤번제 방식으로 조정됐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월1일부터 적용·시행됐다. 업계에선 이번 이사회 구성방식 변화를 씨티은행의 상징적인 지위 저하로 해석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2021년 4월 국내 시장에서 소매금융(개인 대상 금융) 부문 철수를 공식화하고 지금까지도 사업을 정리 중이다.
태광산업, 경쟁력 떨어진 석화 구조조정…신사업 추진 '시급' [서울경제]
중국발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에 휘말린 태광산업이 중국 스판덱스 공장의 가동을 처음으로 중단한다. 중국 경쟁사들의 잇단 대규모 증설과 더딘 수요 회복에 현지 설비의 수익성이 날로 악화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중국 법인인 태광화섬상숙유한공사의 스판덱스 생산 라인을 14일부터 일부 멈추고 향후 운영 방향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태광화섬상숙은 2003년 설립된 태광산업의 해외 스판덱스 생산 거점으로 총 3개 설비를 통해 연간 2만7000톤 규모를 생산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우선 5500톤 규모의 생산 라인을 14일 가동 중단하고 설비 점검에 나선다. 태광산업은 이어 21일 생산 라인을 추가로 멈추고 다음 달에는 공장을 폐쇄하고 철수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인도법인, 10월 현지 기업설명회 연다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오는 10월 15일(현지시간) 인도 금융 중심지 뭄바이에서 첫 번째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 11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 공시 요건에 따라 공개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관 투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현대차 인도법인의 중장기 전략, 기술 혁신, 시장 전망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 인도법인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첫 인베스터 데이 개최는 투자자 커뮤니티와의 신뢰 및 투명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해관계자들과 의미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현대차 인도법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홀딩스, 日 삿포로 맥주와 합작사 설립…'엠즈비어' 출범 [뉴스1]
삿포로·에비스 맥주의 공식 수입사인 엠즈베버리지가 주류 소매 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법인 '엠즈비어'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회사인 매일홀딩스가 유업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식음료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엠즈베버리지는 지난 5월 30일 자본금 5000만 원으로 자회사 엠즈비어를 신규 설립했다. 엠즈베버리지는 2011년 매일홀딩스와 일본 삿포로인터내셔널이 공동 설립한 합자회사로 현재 양사가 각각 85%와 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는 엠즈베버리지의 정범식 대표가 겸직하며, 사내이사로는 고정수 매일유업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기존 엠즈베버리지는 수입맥주 유통을 담당하는 회사라면 신설된 엠즈비어는 삿포로 맥주 최초의 해외 매장인 성수동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스탠드'의 운영을 위해 설립된 별도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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