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위약금 면제 후 7만5000여명 이탈…KT '과열 유치전' 논란[연합뉴스]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번호 이동하는 가입자의 위약감을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결정한 데 따라 통신사 간 고객 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737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KT로 이동한 가입자가 8915명,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8461명이었다. 반대로 KT와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유입된 가입자는 1만720명으로, 이에 따라 SK텔레콤 고객은 6656명 순감했다.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행된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일요일 제외) SK텔레콤의 하루 단위 이탈자 수는 1만660명, 1만7488명, 1만3710명, 1만5980명, 1만7376명으로 누적 이탈자는 7만5214명으로 나타났다.
기업銀, 7개월 밀린 임금 209억 지급한다[이데일리]
10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 지부(기업은행 노조)에 따르면 이날 노조는 사측과 임단협에 잠정 합의하고 성명서 문구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임금 '체불'은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에 따라 발생했다. 기업은행은 그간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만 '통상임금'으로 정하고, 시간외수당을 산정할 때도 이 통상임금의 1.5배를 지급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상여금 등을 포함한다고 판단하며 통상임금이 늘어났고 이에 따라 지급해야 할 시간외수당도 늘어났다. 기업은행 전·현직 근로자 1만 2909명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산정된 미지급 임금 약 209억원을 지급받게 된다. 다만 아직 노조가 요구하던 '현금 지급 한도를 넘어선 보상휴가'는 여전히 체불임금으로 남아있다.
K-뷰티 규제강화에 업계 "비용부담 우려"[헤럴드경제]
1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화장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를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 제도가 시행되면 뷰티 기업은 식약처 요청이 있을 경우 제품의 안전성 관련 자료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제품 원료 물질의 독성 정보와 인체적용 시험 자료, 방부력 시험 자료, 포장재 정보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업계 부담을 고려해 제도를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2028년부터 2030년까지는 연간 생산과 수입 실적이 1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한다. 2031년부터는 모든 기업과 제품으로 확대 적용된다. 하지만 업계의 반응은 차갑다. 안전성 평가가 '규제'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특히 제도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평가 비용을 기업이 온전히 떠안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샘플 수와 시험기관,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등에 따라 다르지만 업계는 제품 하나의 안전성 평가에 최소 1000만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30만원도 뚫었다…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경신[서울경제]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전 거래일 대비 8000원(2.69%) 오른 30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30만 65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의 강세는 AI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수요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수요도 더욱 커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9일(현지 시간)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사상 최초로 4조 달러를 넘어섰다.또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도 SK하이닉스가 지속 상승하는 이유로 꼽힌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도 예상된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업계의 풍향계로 불린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회계연도 3분기(2∼5월)에 93억 달러(약 12조 6619억 원)의 매출과 1.91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D램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0% 증가했다.
美 관세 우려에도 7월 수출 9.5% 증가…반도체·車·선박 호조[매일경제]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9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와 같다. 지난달 수출은 한 달 만에 다시 플러스(4.3%)를 기록했다. 미국 관세부과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1월과 5월을 뺀 나머지 기간에는 모두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2.8%), 승용차(13.3%), 선박(134.9%) 등 주력 품목이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p 상승했다. 반면 석유제품(-1.9%), 무선통신기기(-13.7%) 등은 수출이 줄었다. 수입은 20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 늘었다. 원유(4.9%), 기계류(17.2%), 가스(21.9%) 등에서 증가했고 반도체(-4.5%), 석유제품(-27.4%) 등은 감소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트럼프, 캐나다 관세 35%…"나머지는 15%든 20%든 지불"[한국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당수 무역 상대국에 15% 또는 20%의 상호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머지 모든 국가는 15%든 20%든 관세를 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그 비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국과 일본 등 주요국에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보낸 가운데, '나머지 국가' 언급은 서한을 받지 않은 국가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이 "오늘이나 내일" 새로운 관세율 통지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뒤, 곧이어 트루스소셜에 캐나다에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 그는 이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8월 1일부터 캐나다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에 35%의 관세를 부과받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는 미국과 협력하는 대신, 자체 관세로 보복했다"며 "2025년 8월 1일부터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캐나다 제품에 대해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로 3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적었다.
서울 '10억 이하' 아파트 계약 47%→67%[한국일보]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출 규제가 시행된 지난달 28일을 기준으로 직전 열흘(6월 18~27일) 간 체결된 서울 아파트 매매계약은 총 3676건으로, 이 중 10억 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46.8%(1721건)였다. 이에 반해 규제 날부터 열흘간(6월28일~7월7일) 이뤄진 매매계약(782건) 가운데 이 비중은 67.0%(524건)로 뛰어올랐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5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매매 중위 가격을 10억8000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계약 비중은 급감했다. 규제 전 열흘 동안 고가 아파트 계약은 1001건으로 전체 거래 대비 27.2% 비율을 기록했으나, 이후 열흘간은 15.5%(121건)에 불과했다. 강력한 대출 규제가 발표 하루 만에 현장에 적용된 데 이어 이달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까지 도입되며 고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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