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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 온수 솔루션 강자 OSO 인수…인수금액 수천억원대
신지하 기자
2025.06.30 17:16:52
수천억 투입해 지분 100% 확보…"유럽 HVAC 공략 강화"
올 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25'에 참가한 OSO 부스 전경. (사진=LG전자)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LG전자가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를 인수했다. OSO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 유럽 1위 업체로, 인수 후에도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해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LG전자는 자체 냉난방 시스템에 온수 솔루션을 더해 유럽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30일 노르웨이 온수 전문업체 OSO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비공개지만 4000억~5000억원 사이로 추정된다. 계약은 이날 체결됐으며, 실제 인수 완료는 3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OSO는 노르웨이 혹순드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테인리스 저장장치 부문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고효율과 낮은 열손실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둔 만큼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에 공급할 수 있다는 이점도 갖췄다. 제조 공정에 자동화를 선제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해 말 기준 OSO의 매출은 9억4200만NOK(약 1268억원)이며, 직원 수는 26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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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이후에도 OSO는 독자적으로 온수 솔루션 사업을 이어간다. LG전자 관계자는 "HVAC 업계에서는 기존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하며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며 "OSO 역시 유럽 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와 기술력을 고려해 현지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앞으로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 수요에 맞춘 최적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이미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군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의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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