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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하이퍼코퍼레이션 연결 분리, 수익성 극대화"
권녕찬 기자
2025.06.30 09:21:12
하이퍼코퍼 총 770억 자금조달…유증 완료 시 자회사 연결 제외
(제공=FSN)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은 자회사 하이퍼코퍼레이션을 연결재무제표에서 빠르게 분리해 수익성과 성장성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총 77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조달 계획을 공시했다.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과 3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3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면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는 기존 FSN에서 신규 투자자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하이퍼코퍼레이션은 FSN의 연결 자회사에서 분리될 예정이다.


FSN은 지난해부터 광고마케팅, 브랜드, 플랫폼 중심의 사업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기술 투자가 필요한 테크 및 미래사업부문은 하이퍼코퍼레이션으로 이관하는 전략적 구조 개편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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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코퍼레이션 등을 제외한 FSN 사업 부문은 지난해 매출 2117억원, 영업이익 109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향후 하이퍼코퍼레이션의 바이오 및 테크 관련 분산 투자 비용까지 감소하면 FSN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지난해보다 더 큰 폭의 성장세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SN은 ▲펀더멘털 강화 중심으로 FSN 사업에 집중 ▲바이오, 기술 및 신기술 투자에 대한 비용 부담 감소 ▲하이퍼 코퍼레이션 성장 시 보유 지분 가치의 상승 ▲연결 실적 대폭 개선이라는 4가지 긍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FSN의 저평가 요인 중 하나였던 다양한 사업 분야와 복잡한 자회사 구조도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연결 분리와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왔던 자회사 통합 등을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양사는 비록 지배 구조상 분리되지만 광고·커머스·AI·플랫폼 등에서의 협력 관계는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SN은 마케팅 및 브랜드 플랫폼 중심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하이퍼코퍼레이션은 테크 기반의 미래 신사업을 주도하면서 각 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서정교·박태순 FSN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하이퍼코퍼레이션은 미래 성장산업에 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재원을 마련했고, FSN은 기술 투자에 대한 재무적 부담을 줄이면서 실적 성장세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FSN은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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