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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적자' 해외 자회사 지분 매각…수익성 개선 속도
권녕찬 기자
2025.07.24 13:48:52
연결 재무제표서 분리…"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제공=FSN)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이 적자 해외 자회사들의 연결 재무제표 분리를 완료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FSN은 YDM Thailand(이하 YDMT)와 Clever Group(이하 클레버그룹) 등 해외 자회사들의 지분을 매각해 국내에 이어 해외 부문까지 경영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적자를 이어온 해외 부문이 연결 분리되면서 FSN의 실적 개선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FSN에 따르면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FSN ASIA를 통해 YDMT의 경영권을 현지 경영진에 이양하고, 클레버그룹의 지분도 매각해 최대주주 지위를 해소했다.


아울러 기타 적자 해외 법인들도 청산하면서 2023년 1월 기준 27개에 달하던 해외 계열사는 현재 해외 커뮤니케이션과 회계 부문을 담당하는 2개 법인으로 대폭 축소됐다. 연결 자회사로 단순히 매출을 확대하는 형태가 아닌, 주요 주주이자 파트너로서 실질적인 해외 사업 협업을 강화하는 형태로 전환한 것이라고 FSN은 설명했다.


FSN은 오랜 기간 과도하게 많은 자회사 수와 중복된 사업 구조로 인한 비효율을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지속 힘써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수익성과 성장성 제고를 목표로 본격적인 구조 개편에 착수해 오랜 기간 투자에도 성과가 미비했던 자회사들을 통합하고 핵심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가속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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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 개선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하이퍼코퍼레이션에 테크 계열사를 이관했고, 하이퍼의 연결 분리도 순조롭게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정교·박태순 FSN 공동대표이사는 "계획된 하이퍼코퍼레이션 분리까지 완료하면 FSN은 수익성과 성장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완성하게 된다"며 "그간 FSN의 저평가 요인이 대부분 해소돼 기업가치 역시 빠르게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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