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재편 등 SK이노 변화 불가피…SK온·엔무브 합병 급부상 [매일경제]
SK이노베이션이 25일 이사회를 열고 투자사 IMM크레딧솔루션(CIS)이 보유한 SK엔무브 지분 30%를 되사오는 안건을 의결한 것은 자본시장 분위기 변화 속에서 SK이노베이션 전략 방향성, SK엔무브의 경영 효율성 제고라는 두 가지 목적이 담겼다. SK엔무브 상장을 통해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려던 계획을 접고 SK그룹 계열사 간 인수·합병을 통한 자금 확보 형태로 방향을 틀었다고 풀이된다. 또한 이례적인 중간인사를 통해 이달 초 SK이노베이션의 구원투수로 전격 등판한 장용호 총괄사장 취임 후 첫 번째 리밸런싱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 결정으로 무엇보다 올해 리밸런싱 핵심 과제로 손꼽히던 윤활유 계열사 SK엔무브 상장은 사실상 무산됐다. 상장예비심사 단계에서 규제당국으로부터 지적받은 중복상장 문제가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표면화되면서 SK그룹의 리밸런싱 밑그림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배민과 '파격 동맹' 맺었다…교촌치킨 '초유의 결정'에 술렁 [한국경제]
치킨업계 3위인 교촌치킨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배달앱 쿠팡이츠에선 빠지게 된다. 배달앱 1위인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감면을 조건으로 교촌치킨과 '배민온리' 판매 협약을 맺으면서다. 배달앱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프랜차이즈 모시기' 경쟁이 본격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배달,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와 교촌에프앤비는 다음주 '배민온리'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 협약은 배민이 교촌치킨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중개 수수료를 낮추는 대신 쿠팡이츠에선 점주 선택에 따라 입점을 철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요기요와 공공배달앱 땡겨요, 교촌 자체앱 등에서는 점주들이 계속 입점할 수 있다. 현재 배민에 입점한 점주는 매출 상위 35%일 경우 7.8%의 중개수수료를 내고 있다. 앞으로 교촌치킨 점주는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고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거나, 인하 혜택을 받지 않고 쿠팡이츠 판매를 지속할 수 있다. 배민이 제시한 구체적인 인하율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인하 폭이 상당해 다수 점주들이 철회를 결심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영 개선하라" 경고받은 상상인플러스 [이데일리]
금융당국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적기시정조치 2단계인 경영개선요구를 부과했다. 자산건전성이 악화한 것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건전성 개선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금융당국 결정에 반발하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정례회의를 열고 저축은행 적기시정조치를 논의했다. 금융위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대해 건전성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경영개선요구를 부과하고 자산건전성 등이 개선된 유니온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했다. 적기시정조치는 부실 금융회사에 금융당국이 내리는 강제 조치로 경영개선 권고, 요구, 명령 세 단계로 나뉜다. 앞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과정 등에서 건전성 지표가 악화하며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를 받았는데 종합평가등급 '4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에 대한 심의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영개선요구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돈 보따리 몰린 KAI..K방산 투자나서나 [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돈 보따리가 몰리며 'K-방산' 기술 선도를 위한 추가 투자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7월 4일 2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단독 NDR(논 딜 로드쇼·기업설명회)만 15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수요예측 과정에서 오버부킹(발행 목표 대비 기관투자자의 주문이 많은 것)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오는 7월 4일 3년물 1800억원, 5년물 700억원 총 2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며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독 NDR만 15곳에 달한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이다. 이번 회사채를 통한 조달 자금은 상환을 넘어 투자·운영자금 목적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KAI의 올해 만기 차입금이 약 710억원에 불과해, K-방산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가 기대된다.
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올해 총 6500억원 규모 [헤럴드경제]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기업 성장에 대한 확신과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건을 포함하면 올해 자사주 매입만 이미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에 달한다. 또한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 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지난 4월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나타냈고, 임직원도 약 4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에 적극 동참했다.
공사비 올랐는데…수주 5년來 최저로 건설업계 이중고 [서울경제]
국내 건설사들의 올해 1~4월 수주액이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공공공사가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탄핵정국 여파 등으로 굵직한 관급 공사 발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으로 분석된다. 공사비 급등에 따른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 유보로 유찰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공사비 현실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 건설사들의 공사 수주액은 53조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57조9422억원)대비 8% 감소했다. 이는 1~4월 기준 2020년 (45조9594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특히 공공공사 수주액이 지난해 17조623억원에서 올해 12조7543억원으로 약 2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민간공사 수주액이 약 1% 하락하는 데 그친 것을 고려하면 감소 폭이 두드러진다. 건설 업계는 공공공사 발주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낮은 공사비에 유찰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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