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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넘어 글로벌 콘텐츠 투자자로
조은지 기자
2025.06.09 09:01:10
①5년간 1조3000억 규모 투자 진행...스타트업·콘솔 개발사 등 전방위 투자
이 기사는 2025년 06월 05일 15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크래프톤)

[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크래프톤이 지난 5년간 대규모 글로벌 투자에 나서며 전통적인 게임 개발사의 정체성을 넘어 콘텐츠 투자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크래프톤은 400여 개가 넘는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와 접촉하며 적극적인 M&A 및 전략적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미 2022년에도 약 300여 곳과 미팅을 진행하며 체계적인 투자 탐색을 꾸준히 이어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이 최근 5년 동안 집행한 투자금은 누적 1조3000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 단일 게임사로서는 이례적인 수준의 투자 행보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크래프톤은 대표적으로 인도 핀테크 기업 캐시프리페이먼츠에 776억원을 투자했으며, 게임 개발사 하운드13에도 전략적 지분 투자를 통해 수백억원을 지원했다. 하운드13은 다크 판타지 콘솔 게임 '드래곤소드'를 개발 중으로 최근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최근 몇 년간 국내외 다양한 게임사, 스타트업, 콘텐츠 기업 등에 활발히 투자했다. 특히 인도 시장 투자 규모가 두드러진다.  실제 회사 측은 2021년 이후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에 약 2475억원(1억7000만달러)을 투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에 101억원, 웹소설 플랫폼 '프라틸리피'에 515억원, e스포츠 스타트업 '노드윈 게이밍'에 255억원 등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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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인도 외에도 그동안 전 세계 30개 이상의 스튜디오에 투자해 퍼블리싱 역량을 키워왔다. 미국의 엘로디 게임즈, 영국과 노르웨이의 레드 로버 인터랙티브, 국내의 바운더리, 너바나나, 플레이긱, 스튜디오 사이, 미드썸머 스튜디오 등에 투자했다.


크래프톤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는 배경에는 게임 기업에서 나아가 콘텐츠 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향후 5년간 자체 개발작 및 신규 IP 확보를 위해 최대 1조5000억원을 투자를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숏폼 드라마 플랫폼 업체인 스푼랩스에 1200억원을 투자해 비게임 콘텐츠에 대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해당 투자로 드라마 IP와 게임 콘텐츠를 융합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를 IP 수직계열화와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바라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크래프톤의 최근 투자 행보는 단순한 자산 운용이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플랫폼 영향력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시도"라며 "특히 게임 외 영역까지 아우르는 행보는 퍼블리셔를 넘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방향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라고 전했다.


크래프톤의 올해 신규 연결 종속회사로 StoryCraft LLC.를 설립하고 노틸러스 모바일의 지분을 취득했으며 탱고 게임웍스, ㈜인조이스튜디오, Blue Ocean Capital Fund I, L.P. 등을 신규 설립하며 콘텐츠 투자 행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크래프톤은 IP를 활용한 영화, 드라마, 웹툰, 음악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메타버스와 NFT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과 연구개발에도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은 향후 자체 개발한 IP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IP 확보와 외부 개발 스튜디오와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러한 전략은 글로벌 게임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 측은 "크래프톤은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기 위해 자체 제작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PUBG: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새로운 빅(Big)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며 계단식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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