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특례 상장사 10곳 중 7곳 시총 감소… 반토막도 40% [뉴스1]
기술특례 상장사 10곳 중 7곳의 시가총액(시총)이 상장 이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이 절반 이하로 급감한 곳도 40%에 육박했다. 2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 248곳 중 상장 폐지된 3곳을 제외한 245곳을 대상으로 시총, 실적 등을 조사한 결과 지난 15일 기준으로 시총이 상장일 당시보다 감소한 기업이 172곳(70.2%)으로 집계됐다. 기술특례 상장 제도는 우수한 기술력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 기준을 낮춰주는 제도다. 2005년 도입된 이 제도를 통해 지난해까지 248개 기업이 상장했고 3곳이 상장 폐지됐다. 시총 감소 배경은 실적 부진 영향이다. 이들 기업 중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한 곳은 208곳으로, 전체의 84.9%였다. 실적 부진으로 시총이 50% 넘게 줄어든 업체도 상당수였다. 상장일 대비 시총이 반토막 난 기업은 전체의 38.4%(94곳)였다. 한편, 기술특례로 상장했다가 현재 상장 폐지된 기업은 셀리버리, 유네코,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등 3곳이다.
은행권, 예금금리 줄줄이 내리는데…저축은행은 '역주행'[뉴스1]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며 은행권은 시장금리를 반영해 줄줄이 예금금리를 내리고 있지만, 저축은행은 예금금리를 올리는 역주행 현상이 이례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27일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금리(1년 만기 기준)는 2.97%로, 지난 22일 2.96% 대비 0.01%포인트(p) 상승했다. 업계는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예금금리를 인하해 왔는데 최근 인하 속도가 줄어들더니 오히려 금리가 소폭 오른 것이다. 업계에선 1위 SBI저축은행이 지난달 22일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p) 올린 데 이어 예가람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도 6개월 예금금리를 0.2%p, 0.15%p 인상했다. 이런 현상은 최근 들어 상반기 예·적금 만기 도래에 앞서 선제적으로 수신을 확보할 필요성이 대두된 영향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 전체 수신 규모는 지난 3월 말 99조 5873억원으로, 지난해 7월 99조 9128억원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100조원 아래로 내려왔다.
트럼프 "EU와 협상 긍정적"…뉴욕·유럽 증시 동반 상승[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덕에 연휴를 보내고 이날 다시 문을 연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방금 EU가 신속하게 회의 날짜를 정하기 위해 전화를 해왔다고 보고받았다"면서 EU와 무역협상이 '긍정적인' 단계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EU에 50% 관세를 위협하기 전에는 EU가 미국과 협상에 '더딘 행보'를 보였지만 관세 위협을 받고 나서는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과 무역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이틀을 내리 상승했다.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는 450 p(2.4%) 폭등한 1만9188,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13 p(1.96%) 급등한 5916으로 뛰었다.
최저임금 또 인상? 10명 중 7명 "더 오르면 고용 줄일 것"[뉴스1]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이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신규 채용을 줄이겠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존 인력을 해고하겠다는 응답도 절반이 넘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관련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1000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6년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사업체 운영을 위해 신규 채용을 축소하겠다는 응답이 67.7%에 달했다. 소상공인들은 내년 최저임금은 동결을 넘어 '인하'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사에 따르면 73.9%는 '내년 최저임금을 인하해야 한다'고 했고, 24.6%는 '동결해야 한다'고 했다. 인상해야 한다면 '0.5% 미만'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은 82.7%였다. 업종별 구분 적용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10명 중 9명을 넘겼다.
올 1∼4월 수소차 수출 작년대비 70%↓…국내선 연간 3000대 못 팔듯[연합뉴스]
올해 들어 승용과 상용을 포함한 수소전기차(FCEV)의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2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소전기차(승용·상용 포함) 수출량은 18대에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 60대 대비 70.0% 감소한 수치로 올해 연간 수소차 수출량은 100대를 넘기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내수 판매도 965대에 그치면서 올해 연간 판매량 3000대 돌파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수소차는 그동안 현대차가 승용차 넥쏘와 상용차 엑시언트 트럭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 수소 충전 비용 상승, 한정된 차량 선택지 등으로 역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수소전기차가 미래모빌리티의 핵심 중 하나인 만큼 정부가 주도적으로 수소차 산업 육성대책을 마련해 현재의 주도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8조원 돌파"⋯K바이오 기술이전 '질적 도약' 입증[아이뉴스24]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2분기가 지나기도 전에 굵직한 기술이전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8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기술이전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합산 총액은 62억 달러(약 8조6100억원)로, 지난해 47억 달러(약 6조5300억원)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건은 신규 거래라는 점에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규모는 다시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역대 최대 기술이전 규모는 2021년 약 14조원으로 당시 계약 수는 30건에 달했다. 올해 계약 수는 적지만 계약 상대방의 위상을 고려할 때 기술의 질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中 텐센트, '케이팝 간판' SM엔터 2대 주주된다[문화일보]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던 2000억 원 규모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전량을 중국 'IT 공룡' 텐센트 산하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텐센트뮤직)에 매각한다. 텐센트뮤직은 이를 통해 카카오·카카오엔터(합산 41.50%)에 이어 SM의 실질적인 2대 주주로 올라선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보유 중인 SM 지분 전량에 해당하는 221만2237주(9.38%)를 텐센트에 판다. 매도가격은 주당 11만 원으로, 총거래 규모는 약 2433억원이다. 텐센트뮤직은 그동안 하이브, 큐브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기획사의 음원을 유통하는 방식으로 케이팝 업계와 협업해왔다. 텐센트의 자회사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4.30%), 카카오엔터테인먼트(4.61%) 등 K팝 관련 대형 기획사의 지분을 보유 중이기도 하다. 이번에 다수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SM 지분 매입을 통해, 앞으로 텐센트뮤직은 케이팝과의 협업을 더욱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K-조선 텃밭 'LNG운반선'도 中 넘보나…CSSC, LNG운반선 캐파 확대[뉴스1]
중국이 K-조선 텃밭으로 꼽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역량을 확대하며 추격에 나서고 있다. 단기적으론 미국 트럼프 정부의 견제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중장기적으론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28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영 조선사 중국선박공업그룹(CSSC) 자회사 후동중화조선은 최근 상하이 창싱다오에 새 조선소 공식 가동을 시작했다. CSSC는 지난해부터 중국선박중공업그룹(CSIC)과 합병을 통해 선박 수주 시장 점유율 3분의 1을 차지하는 공룡 조선소로 재탄생한 회사다. CSSC는 해당 조선소 건설에 총 180억 위안(약 3조 4000억 원)을 투자했다. 계획된 모든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LNG 운반선 생산 역량은 기존 6척에서 10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K 조선이 선점했던 고부가 LNG운반선 수주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현재 운항 중인 LNG 운반선의 경우 약 7% 정도만 중국에서 건조됐다. 하지만 현재 전체 신규 LNG 운반선 주문의 경우 약 28%를 중국 조선소가 차지하고 있다.
"정치권도 관심"…스테이블코인 왜 화두됐나[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닥사(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만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논의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영향력이 커지자 우리나라에서도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경제성장위원회 등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업비트 라운지에서 국내 5대 거래소 대표들과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을 만나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를 위해 논의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가격을 기존 법정화폐로 고정(페깅)한 가상자산을 말한다. 일반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다 송금 속도가 빠르고 수수료가 적어 편의성이 높아지는 것이 강점이다. 이처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국내에서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법제화해 결제 시스템 변화에 대응하고 법정화폐 주권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방위 반덤핑 압박에 中 철강 '움찔'…생산 줄이고 수출價 인상[뉴스1]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한국에 수출하는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철강 생산을 줄이는 감산 조치까지 내렸다. 중국도 현재 정책을 무작정 고수하기보단 변화에 맞춰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28일 기획재정부 고시에 따르면 이달 우리 정부는 중국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Flat-rolled Products of Stainless Steel) 생산하는 일부 업체로부터 수출 가격 인상에 대한 제의를 약속받고 덤핑방지관세 면세를 결정했다. 결국 중국 측은 최소한의 수출길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정부에 가격 인상을 제안했다. 우리 정부도 중국과 통상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격 인상 제의를 수락했다. 양측 모두 한발짝 물러나 접점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수출 가격 인상은 반덤핑 관세와 비슷한 효과를 낸다. 중국 측이 국내 업계가 피해가 없을 정도로 수출 가격을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과거 해당 제품의 반덤핑 관세율은 최대 25.8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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