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코스피 상장사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개인 투자자들이 개인주주연합을 출범했다. 개인 주주들이 결집해 모은 지분율은 총 4.59% 가량으로 향후 자사주 소각 등 스틱인베스트 주가 정상화를 위한 주주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스틱인베스트 개인 투자자들은 주주행동플랫폼 '액트'를 통해 주주 449명, 총 191만1039주(4.59%)를 규합하고 개인 주주 이현 씨를 대표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틱인베스트의 운용자산(AUM), 투자규모 및 성과 등을 고려할 때 개인주주연합은 스틱인베스트의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개인주주연합은 주가 정상화를 위해 ▲자사주 소각(총 13.4%) ▲무상증자 ▲기업 IR 확대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현재 스틱인베스트 측에 개인주주연합 출범 소식과 요구 사항 등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개인주주연합은 최근 스틱인베스트의 지분을 매입한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와 미리캐피탈에도 주주연합 출범과 연대 의사를 밝혔다. 다만 얼라인파트너스의 경우 스틱인베스트에 대해 공개 캠페인을 진행하는 상황이 아닌 만큼 개인주주연합과 연대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개인주주연합은 스틱인베스트가 자사주 소각 등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이사 해임 등도 제안할 방침이다. 상법상 의결권 지분 3% 이상을 보유할 경우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
이현 개인주주연합 대표는 "주주행동플랫폼 액트를 통해 1.5% 미만이었던 주주결집 지분율을 최근 4.59%까지 끌어 올렸다"며 "향후 사 측에 자사주 소각과 더불어 무상증자, IR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틱인베스트 관계자는 "미리캐피탈, 얼라인파트너스 등 주요 주주들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