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인수 이끈 90년생 실장, 한화그룹 최연소 임원 달았다[한국경제]
21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류 실장을 상무 직책인 아워홈 전략실장으로 임명하는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포함한 유통부문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김 부사장 체제의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범한 이후 첫 대형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대한 포상 성격의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류 상무는 2024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기획팀장으로 그룹에 합류한 이후 한화푸드테크 사업전략실장, 한화갤러리아 M&A 담당을 지냈다. 한화푸드테크의 미국 로봇피자 브랜드인 스텔라피자 인수를 주도한 데 이어 한화갤러리아에선 급식업체 아워홈의 경영권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류 상무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뉴욕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본사의 글로벌 레버리지 파이낸스 그룹에서 투자은행(IB)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SJL파트너스를 거쳐 스텔라인베스트먼트 창립 멤버로 경력을 쌓은 투자 전문가다. 3남 체제의 그룹 내 유통계열 부문에서 별도로 갖추지 못한 M&A 기능을 초기부터 수립한 인사로 꼽힌다.
高관세 피해 '컬러후판' 둔갑…"中 짝퉁철강, 더 쏟아질것"[한국경제]
중국 철강사들이 일반 후판(두께 6㎜ 이상 강판)을 컬러후판으로 속여 한국에 대량 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중국 후판에 최대 38% 반덤핑 관세를 물리자 일반 후판에 녹 방지 페인트를 칠해 컬러후판으로 둔갑시킨 것이다. 컬러후판은 반덤핑 관세 대상에서 제외돼 무관세로 수입된다. 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한국세관은 중국 A강철이 컬러후판으로 수출한 제품이 일반 후판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확인된 물량만 약 3000t으로, 미확인 물량과 입고 대기 물량은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짝퉁 컬러후판'이 국내에 대거 유입된 것은 공급 과잉에 시달리는 중국 철강업체의 판로 찾기와 값싼 후판이 필요한 국내 건설사 등의 수요가 맞물린 결과다. A강철의 짝퉁 컬러후판 유통가격은 t당 75만원으로 국내산(91만원)보다 17.6% 저렴하다. 반덤핑 관세 부과 후 t당 85만원까지 오른 중국산 일반 후판보다도 싸다.
車·철강·석유 줄줄이 후퇴…5월 대미수출 15% 감소[한국경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의 영향 등으로 이달 중하순까지 대미국 수출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319억6500만달러로 전년 동기(327억4400만달러) 대비 2.4%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25억6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6000만달러 줄어들었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조업일수는 12.5일로 전년과 같았음에도 하루평균 수출액은 2%가량 감소했다. 수출이 감소한 데는 대미 수출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영향 등으로 대미수출은 지난달 6.8% 줄며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이달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가 유지됐다. 이달 1~20일 대미 수출은 14.6% 줄었다.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도 2.7% 감소했다. 베트남 대만 홍콩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유암코, 페이퍼코리아 매각 불발[서울경제]
연합자산관리(유암코)의 페이퍼코리아 매각 딜이 불발됐다. 유암코는 중견 건설사인 이지건설과 페이퍼코리아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페이퍼코리아는 인수 우선협상을 진행했던 이지건설과의 양해각서(MOU)를 해지했다. 페이퍼코리아의 최대주주로 있는 유암코기업리바운스제칠차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 합자회사는 지난해 10월 이지건설과 페이퍼코리아 지분 매각과 관련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거래 대상은 페이퍼코리아 지분 1억 5414만 336주(86.6%)와 1028억원 규모의 제111차 전환사채(CB)였다. 페이퍼코리아는 1944년 설립된 제지 기업이다. 포장 용지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올 1분기 663억 원의 매출과 약 5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과거 공장 이전으로 확보하게 된 군산 디오션시티 부지 등 부동산 개발이 가능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암코가 2022년 페이퍼코리아를 매각하려 했을 때는 국내 선두 부동산 디벨로퍼(시행사)로 꼽히는 신영그룹이 인수전에 참전하기도 했다.
국가보훈부, 수도권 골프장 88컨트리클럽 매각 착수… 편익 분석 나서[조선비즈]
국가보훈부가 수도권 인근 명문 골프장 88컨트리클럽(CC) 매각을 위한 검토에 나선다. 88컨트리클럽은 이명박 정부 시절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매각 대상에 오른 정부 자산이다. 지난 2009년 첫 입찰에서 유찰된 후 세 차례 더 매각을 시도하다가 매각 계획을 철회했다. 이번에 매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분석에 나선 것과 관련, 시장에서는 매각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88컨트리클럽 매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편익 비교 분석을 추진한다. 최초 매각이 결정된 시점으로부터 17년이 지난 만큼 골프장 매각 또는 지속적인 운영 중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재판단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국가보훈부는 입찰제안요청서(RFP)에 88컨트리클럽 매각 대금 규모, 매각 절차 진행 시 필요한 행정 절차 및 수반 비용, 타 골프장 매각 사례 분석 등의 조사를 요청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매각 의지가 높다는 평이 나온다. 국가보훈부는 이르면 이달 내로 국내 부동산 자문사, 회계법인 등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연구를 맡길 계획이다.
"소비자 편의만 봐주다간 다 망해"…EU, 중국산 소액 직구에 수수료 때린다[매일경제]
미국과 유럽이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초저가 공세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소액 수입물품 면세 제도(de minimis)' 폐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액 수입 물품 면세제'가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공습 통로로 활용되면서 자국 유통산업이 크게 흔들리는 데다 대중 무역적자도 심화하고 있어서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로시 셰프초비치 유럽연합(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이 유럽의회에 출석해 소액 소포별 각 2유로(약 3100원)의 수수료를 매기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의 일환으로 EU는 150유로(약 23만원) 미만 저가 소포 수입품에 관세를 면제해주던 '소액면세제도'도 폐지할 예정이다. 집행위에 따르면 지난 한 해에만 22유로(약 3만4000원) 미만의 저가 소포 약 46억개가 EU로 들어왔다. EU로 수입되는 전체 소포 가운데 90% 이상이 중국에서 온다. 중국발 저가 물품 양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EU의 제품 규정을 어긴 제품 수도 덩달아 늘어났다. 소액면세제도는 소량의 개인 물품에 적용되는 간편화 절차였다. 문제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무관세 직배송' 모델을 정착시키면서 미국과 유럽의 유통 시장을 뒤흔들었다는 점이다. EU의 소매업체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당국에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싼 가격을 무기로 물량 공세를 퍼붓는 중국 업체들과 불공정 경쟁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쏟아지는 중국 저가 소포 물량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EU가 소액면세제도 폐지와 고정 수수료 부과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면세 혜택을 폐지해 중국 업체들을 견제하겠다는 포석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