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삼성증권
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
최광석 기자
2025.05.20 09:30:49
올해만 5500억 상당 매수…전량 소각 방침
셀트리온 본사 전경(제공=셀트리온)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셀트리온이 자기주식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올해 매입한 자사주 물량을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64만9351주다. 매입은 오는 21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만 6차례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 누적 매입규모는 이미 지난해 약 4360억원을 뛰어넘은 55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회사 임직원도 미래의 성장 가능성과 내재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우리사주 규모는 약 400억원 규모로 회사의 현재 주가가 내재된 기업가치보다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이다. 회사가 매입하는 자사주와 대주주, 임직원이 시장에서 매입하는 셀트리온 주식의 총 합산 규모는 8000억원에 달한다.

관련기사 more
셀트리온, 주당 0.04주 무상증자 결정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美 약가·관세 영향 無…매출 5조 자신" 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셀트리온 "美 생산시설, 상세 검토 중"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뿐 아니라 소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가 올해 1월 이후 이미 소각을 완료했거나 소각 결정한 자사주 규모는 총 9000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약 7000억원)을 큰 폭으로 넘어섰다. 


회사는 앞으로도 대내외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가치 저평가가 이어질 경우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주주들의 이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매입한 자사주는 모두 소각한다'는 약속도 충실히 이행 중이며 추가 자사주 소각 결정도 연내 이뤄질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추가로 진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전력투구해 이익을 주주분들에게 환원하며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KB금융지주5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종근당
Infographic News
월별 M&A 거래대금 추이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