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내수 부진과 원가 부담으로 식품 기업들의 수익성이 대체로 감소한 반면, 삼양식품은 실적 신기록을 써 눈길을 모았다. 작년부터 이어진 해외 실적 상승세가 올해도 계속되는 모양새다.
삼양식품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한 52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7.3%, 48.9% 늘어난 1340억원, 99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이익 모두 역대 최대 수치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해외 수출이 증가하면서 작년부터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주가 또한 장중 100만원을 넘기며 '황제주'에 등극하기도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실적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매출, 수출,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밀양 공장 준공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6월 밀양2공장을 준공하면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해외법인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또 한번 성장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국 다변화,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절감 등에 집중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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