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회계기준 위반 파나케이아·관계자에 과징금 10억원 [주요매체]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파나케이아 회사 및 회사 관계자, 감사인에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특수 목적용 기계제조업체 파나케이아는 2018년부터 2019년 3분기까지 완전자본잠식상태인 종속회사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고, 회수 가능성이 없는데도 이를 정상 자산인 것처럼 회계처리해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을 49억원 과대 계상했다. 금융위는 파나케이아에 과징금 7억4000만원, 전 대표이사 등 5명에 과징금 3억1000만원 등 10억50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감사인인 예지회계법인에도 1억원의 과징금 부과가 의결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앞서 파나케이아에 전 재무담당 임원 면직 권고, 회사와 전 재무담당 임원 검찰 통보, 감사인지정 2년 등을 의결했다.
지배구조 우수 시 주기적 지정 3년 유예…9~10월 첫 대상 확정 [주요매체]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이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3년간 유예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첫 유예 대상이 오는 9~10월께 확정된다. 금융위원회는 지정 유예 근거 및 선정 기준 등을 담은 외부감사법 시행령 및 외부감사규정 개정안이 각각 국무회의와 금융위 정례회의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 법령은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외부감사법 시행령 및 규정 개정에 따라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회계·감사 지배구조가 우수하다고 인정한 회사에 대해 주기적 지정을 3년간 유예할 수 있는 근거가 신설됐다. 주기적 지정제 원칙은 기업이 6년 연속 자율적으로 감사인을 선임하면 다음 3년은 금융당국이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지만, 지배구조 우수 기업은 9년 자율 선임 이후 3년을 금융당국으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게 된다. 증선위 자문기구로서 기업의 회계·감사 지배구조를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회계·감사 지배구조 평가위원회' 설치 근거도 명문화했다. 금융당국은 다음 달 2일부터 약 3주간 회계·감사 지배구조 평가를 원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8~9월 평가위원회의 평가 후 9~10월 중 증선위에서 유예 대상을 확정한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대치동 빌딩 400억에 샀다 [한국경제TV]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오피스 빌딩을 400억여 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목빌딩을 남양덕정 유한회사 명의로 403억원에 사들였다. 약 65%인 262억원을 대출했다. 홍 전 회장은 앞서 지난해 4월에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참존대치사옥을 105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홍 전 회장이 부동산 임대업 등으로 수익을 내 식품 사업 재기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홍원식 전 회장은 지난해 초 자본금 3억원의 남양덕정 유한회사를 설립해 대표로 취임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남양유업 경영권을 넘겨준 지 3개월 만이다.
CJ제일제당, '당일 배송' 중단...더 빠른 퀵커머스 집중 [이코노미스트]
CJ제일제당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배송 서비스 개편에 나선다. 이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당일 배송 서비스를 중단한다. 대신 2시간 이내로 서비스할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에 집중하려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오늘오네' 서비스 운영을 중단한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CJ제일제당이 자사몰 CJ더마켓 고객을 위해 제공해 온 당일 배송 서비스다. '오늘오네'는 CJ제일제당의 자회사 CJ대한통운이 제공하는 배송 서비스 브랜드 오네(O-NE)의 일부다. CJ대한통운은 오늘오네 외에도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반드시 도착하는 '내일 꼭! 오네' ▲주문 다음날 오전 7시 전 새벽에 받는 '새벽에 오네' 등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CJ제일제당은 당일 배송 서비스를 종료하는 대신 퀵커머스 서비스 운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 3월 말부터 CJ더마켓을 통해 바로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용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상품을 주문할 경우 2시간 내로 배송까지 받을 수 있다.
어피니티, 유베이스 매각 재추진…'민병철 체제' 포트폴리오 정리 속도낸다 [서울경제]
홍콩계 사모펀드(PEF)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민병철 한국 총괄 대표 체제를 굳히면서 기존 투자 기업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 7년차를 맞은 콜센터 1위 기업 유베이스 매각을 재추진하는 한편, 락앤락 기업 분할 매각 검토 등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신규 펀드 조성에 힘을 싣기로 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어피니티는 최근 국내 1위 콜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 유베이스 매각을 위해 인수자를 찾고 있다. 유베이스는 어피니티가 2018년 12월 3800억 원에 인수했던 콜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이다. 효성ITX, KT CS, 메타엠(옛 메타넷엠플랫폼) 등과 업계 상위권을 점하고 있다. 올초 해외 영업 전문가로 알려진 목진원 전 현대캐피탈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 어피니티는 유베이스 인수 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유사 업종 기업에 추가 투자하는 볼트온 전략을 구사했다. 2021년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 넥서스커뮤니티를 161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다음 해 텔레마케팅 전문업체 한일네트웍스를 1030억원에 사들였다. 지난해에는 AI 기업 위고를 인수했다.
교보생명, 라이프플래닛 흡수합병 검토..IFRS17 '후폭풍' [머니투데이]
교보생명이 100%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을 출범 12년만에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자회사인 라이프플래닛에 대한 외부 경영진단을 진행하고 금융당국에도 연이은 적자 이유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프플래닛은 비대면 영업을 하는 디지털보험사로 지난 2013년 출범후 지난해까지 11년간 적자를 이어갔다. 지난해에도 256억원의 적자를 냈다. 교보생명은 라이프플래닛에 대해 추가 유상증자, 사업모델 변경, 교보생명으로의 흡수합병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롯손보처럼 모회사에 흡수합병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 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라이프플래닛 출범 이후 총 6차례에 걸쳐 3370억원의 유상증자를 했다. 특히 IFRS17 시행 이후인 지난해 3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5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대규모 자본확충 효과로 라이프플래닛의 보험금 지급여력비율(K-CIS)는 121.6%에서 213.1%(경과조치 전 기준) 단숨에 뛰었으나 지난해 말 기준으로 다시 152.2%로 하락했다. 150%가 금융당국의 권고 기준이다. 라이프플래닛의 경영상태가 악화한 결정적인 이유는 IFRS17 때문이다. 새 회계제도 도입 이후 보험사들은 미래 이익을 뜻하는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 보험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라이프플래닛이 주력했던 저축성보험과 연금보험은 팔 수록 부담이 되는 '골칫거리' 상품으로 전락했다.
불법 논란 전광훈 카드, 100건만 살펴본 농협銀…금감원 "보완하라" 반려 [이데일리]
다음 달 3일 대선을 앞두고 전광훈 목사 측이 운영하는 '선교카드'의 정치자금 유입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농협은행이 전체 카드 계약 4만여 건 중 단 100건만을 감사한 뒤 '법적 문제 없음'이라는 취지로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14일 이데일리가 국회 정무위원회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금융감독원 등을 취재해 종합한 결과 금융감독원은 해당 보고의 조사 범위가 지나치게 협소하다는 이유로 보완 조사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농협의 감사 결과를 사실상 반려한 것이다. 해당 카드는 사랑제일교회 장로가 대표로 있는 청교도콜센터가 NH농협카드와 제휴해 2004년부터 발급해 온 상품이다. 카드 실적에 따라 발생한 수수료 일부가 콜센터로 유입되고 연 수천만원 규모의 기금이 형성된다. 이 자금이 전광훈 목사의 정치활동에 사용됐다는 의혹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농협은행 감사부는 두 달 전부터 내부 감사를 했으나 조사 대상은 전체 4만건 중 100건에 그쳤다. 농협은행 측은 표본 결과를 토대로 "카드 가입자가 자발적으로 영업점을 방문해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불법 모집이나 강제 유도 정황은 없다고 판단했다. 또 "동호회 카드 등 유사한 제휴카드도 많았고 선교카드 역시 위법성은 없다고 본다"고 전달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즉시 보완 의견을 전달했다. 카드 모집이 전국 지점에 걸쳐 이뤄졌고 일부는 광화문 집회와 교회 내부에서 조직적으로 홍보·모집된 정황이 드러난 만큼 여신전문금융업법상 모집인 규정 위반 여부를 폭넓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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