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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정 대표, 고개 숙여 사과…"유가족 지원 최우선"
김정은 기자
2025.02.28 14:37:12
28일 미디어브리핑…가구 당 긴급생계비 300만원 지급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8일 14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가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 빌딩에서 열린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고 관련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김정은기자)

[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가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사고 수습 및 피해자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고 유가족에게 장례 비용 및 가구 당 긴급 생계비 300만원을 지급했으며, 이후 추가 지원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붕괴사고의 구체적인 상황 및 원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28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별관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에 대해서 사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박상준 건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 대표는 "절대 일어나선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회사 차원의 역량을 동원해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향후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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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9시49분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공사현장에서 교각 위 상판이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근무하던 작업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이들은 모두 하청업체 직원들로, ▲A업체 8명 ▲B업체 2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망자 유가족들에게 장례 절차와 산재보험 유족급여를, 부상자들에게는 부상 및 재활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가족과 부상자 모두에게 가구당 긴급 생계비 300만원씩을 지급했으며, 이후 정신적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치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고 발생 지역 인접 가옥에 피해를 조사한 뒤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와 관련 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면서 국도 34호선 도로를 포함해 주변 시설의 조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가운데)와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열린 서울세종고속도로 붕괴 사고에 대한 미디어 브리핑에서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김정은기자)

이어 이어진 언론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주 대표 등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상황 및 원인, 손실 규모 등에 대해서 답했다.


우선 사고 현장에 대해 박 본부장은 "사고 발생 전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작업 투입 전 안전교육 진행 및 안전 장비 점검 등을 마쳤다"며 "현장에는 현장 소장과 지휘자가 상주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고 원인 및 책임 소재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유가족 및 피해자 등을 위한 지원 방안 및 사고 수습이 우선해야 하는 데다 현재 사고 전반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섣불리 입장을 표명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주 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유가족 및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는 게 제일 큰 목적"이라며 "유가족 및 피해자 등 10명에 대해서 담당자들을 배정한 뒤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사고 원인 및 책임 소재, 손실액 등에 대해서는 섣불리 답변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조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책임 져야 될 부분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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