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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브라질 1800억 수출 계약
최광석 기자
2025.02.14 15:43:13
라인업 강화로 점유율 확대 기대…중남미 주요시장 공략 가속화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제공=대웅제약)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대웅제약이 중남미 진출 후 최대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로 아르헨티나‧칠레‧페루 등 중남미 주요시장의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 '목샤8(Moksha8)'과 1800억원 규모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앞서 2018년 목샤8과 체결한 첫 수출 계약(180억원)과 비교했을 때 10배 늘어난 규모다.


브라질은 미국과 중국에 이은글로벌3대 메디컬에스테틱 시장으로 중남미에서보툴리눔톡신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국가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브라질 톡신 시장은 연간 9.7% 수준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며,올해는 약 2억 2800만 달러(한화 약 3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샤8는 지난 2020년 브라질에 처음 나보타를 출시한 이후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과열된 시장인 피부과・성형외과 대신 빠르게 성장하는 치과와 에스테틱 병원을 집중 공략하는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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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지난달 새롭게 품목 허가를 획득한 200 유닛(Unit)용량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는 대형 병의원은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더욱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브라질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남미 전역에 나보타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회사의 보툴리눔 톡신은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주요 남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69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80여개국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나보타는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받은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PURE Technology)'와 감압 건조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고순도‧고품질의 보툴리눔 톡신이다. 98% 이상의 고순도로 효과가 빠르고 정확하며 감압 건조 공정을 통해 내성을 유발하는 불활성 톡신 발생을 최소화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아시아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 품목허가를 잇달아 획득하며 우수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나보타 중남미 진출 이후 최대 규모로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나보타의 위상과 품질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라며 "브라질 시장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중남미 주요국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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