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스닥 상장사 '율호(Yulho Co., Ltd.)'가 AI 관련 스마트리테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AI 기반 개인 서비스가 리테일(소매 유통업) 업계의 트렌드가 될 거란 전망에서다.
서버 스토리지 토탈 솔루션 기업 율호는 AI 전문가인 송기선 메이즈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 완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율호는 송 사외이사가 오프라인 데이터 수집 AI 솔루션을 개발한 AI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 과정을 거쳤다. AI, 빅데이터, 항공우주 등 분야에서 37편의 논문을 발표한 글로벌 인재라는 게 율호의 설명이다.
송 사외이사는 "2025년에는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가 리테일 업계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마트 리테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기업이 미래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은 AI 챗봇, 무인매장,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도입하며 스마트 리테일 시장이 확장하는 모습이다.
시장조사기관 Market Research Future에 따르면 스마트 리테일 시장은 2022년 198억6000만달러(약 28조8000억원) 규모에서 2032년 1052억7000만달러(약 152조8000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36%에 달한다.
특히 5G 기반 스마트 리테일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빠른 속도의 데이터 전송과 실시간 분석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소매업체들이 정밀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 및 빅데이터 분석 ▲자율 결제 시스템 도입 ▲메시징 앱을 활용한 쇼핑 ▲대규모 개인화 마케팅 등을 통해 스마트 리테일 업체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송 신임 사외이사가 속한 메이즈는 오프라인 데이터를 영상 촬영 없이 수집할 수 있는 독창적인 AI 솔루션을 개발한 곳이다. 영상 기반 데이터 분석의 높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극복하며 방문객의 동일인 여부를 추론하는 등 개인화 수준의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율호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리테일 업계도 AI, 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리테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 증가, 무인 매장 확대,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 등이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스마트 리테일 기술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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