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한온시스템 M&A(인수합병)가 다음 달 3일 종결된다. 한온시스템이 발행하는 6000억원 규모의 신주 매수에 이어, 기존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의 구주 물량 인수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새로 발행하는 1억4496만2552주에 대한 대금 6000억2728원이 납입 완료됐다고 23일 공시했다. 3자 배정 당사자인 한국타이어가 해당 자금을 한온시스템에 지불하고 신주를 사들이는 유상증자의 일환이다.
발행 금액 6000억원에서 신주 물량 1억4496만2552주을 나누면 1주당 가격은 4139원이다. 이는 23일 한온시스템 종가인 4125원과 비슷한 금액이다.
신주 효력은 이달 24일부터 발생한다. 통상적으로 대금을 납입한 후 신주 효력이 발생하면 인수자에게 주식이 이관된 것으로 간주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9일로 예정돼 있다. 한국타이어는 주권 상장일로부터 1년간 신주 전량을 보호예수 해야 한다.
신주 인수가 이뤄지면 한국타이어의 한온시스템 지분은 기존 19.5%(1억403만1000주)에서 36.6%(2억4899만3552주)로 상승하게 된다.
이어서 다음 달에는 한앤컴퍼니가 보유하고 있는 일부 구주 인수도 이뤄진다. 한국타이어는 23일 공시를 통해 다음달 3일 한앤컴퍼니가 기보유 중인 한온시스템 주식 1억2277만4000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까지 이관 되면 한국타이어는 54.8%(3억7176만7552주)의 지분으로 한온시스템 1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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