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이 경영 파트너를 교체한다. 백차현 AK홀딩스 각자대표가 물러나고 AK플라자 구원투수로 활약한 고준 신임 부사장과 호흡을 맞춘다.
AK홀딩스는 백차현·채형석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채형석 대표이사로 변경된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백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재무통으로 알려진 백 대표는 지난 2년간 재무안정화에 기여했다.
애경그룹은 앞서 이달 18일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신규 선임 6명 등 총 11명에 대한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고준 AK플라자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신임 AK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AK홀딩스는 향후 이사회를 거쳐 채형석 부회장과 고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 신임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2018년 애경에 합류한 후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전략기획을 총괄하며 변화를 주도해 온 '전략통'이다. 지난 2022년 팬데믹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던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옮겨 과감한 변화를 이끌면서 AK플라자 홍대점을 MD컨셉 변화를 통해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등 최근까지 AK플라자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의 책임경영체제에 따라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을 세우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할 능력있는 리더를 발탁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민첩성과 함께 중장기적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이사 임명일자는 내달 1일이며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2025년 1월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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