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 1000억 규모 토지 취득...용산시대 여나
기존 성북구 사옥 이전 관측..."부지용도 확정 안돼"

[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불닭볶음면'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양식품이 용산구 한강로2가 소재 토지를 1035억원에 취득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삼양식품이 기존 성북구 사옥 이전을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회사 측은 해당 토지가 매력적인 가격으로 나온 만큼 장기투자 목적으로 취득했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활용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삼양식품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위치한 부지를 에스크컴퍼니로부터 1035억원에 매입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은 잔금지급일인 2025년 6월30일이다. 해당 부지면적은 1209.㎡(366평)으로 8필지다.
삼양식품이 이번에 취득한 부지는 업무·임대용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삼양식품이 향후 이 부지에 업무용 건물을 세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양식품은 현재 성북구 하월곡동에 본사 사옥을 두고 있다. 현재 이 사옥에는 임직원 5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삼양식품은 앞서 본사가 위치한 하월곡동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부지로 확정되면서 사옥 이전을 준비해왔다. 이에 향후 성북구 사옥을 용산으로 이전할 것이란 전망이 무게를 얻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취득일이 내년 6월인 만큼 아직 부지 용도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며 "토지가 매력적인 가격으로 나온 만큼 장기투자 목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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