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유한양행이 올해 3분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LECLAZA, 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단계적기술료(마일스톤)와 주력품목들의 판매 호조세로 외형 확대와 수익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했다.
유한양행은 올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5852억원, 영업이익 545억원, 당기순이익 23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1163억원)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89.9%(476억원), 85.2%(109억원) 급증했다.
회사의 외형과 수익이 모두 크게 성장한 배경은 렉라자의 FDA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이 주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얀센 바이오테크에 렉라자를 기술이전하며 총 12억55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올해 8월 FDA가 렉라자를 승인함에 따라 얀센 바이오테크로부터 마일스톤 6000만달러(한화 약 804억원)를 수령했다.
마인스톤 외에도 주력 처방품목의 판매호조세가 외형 확대를 함께 견인했다.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의 올 3분기 누적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198억원) 증가한 834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고혈압 치료제 '트윈스타'도 614억원에서 693억원으로 12.8% 늘었다. 호흡기 치료제 '코푸시럽/정'은 올해 339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작년(212억원) 보다 59.7% 성장했다.
비처방 제품 중에서는 유산균 '엘레나'가 229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53억원)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의 매출(261억원)도 8.6%(21억원) 증가했다.
그 외에 생활건강사업과 해외사업은 올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각각 674억원, 701억원의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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