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다음주 전국 8곳에서 총 312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 단지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8곳에서 총 3127가구(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주에 비해 분양 물량이 절반 넘게 줄어들기는 했지만, 수도권 단지가 다수 포함돼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폴스타인 논현'(오피스텔, 9실)이 공급된다. 경기에서는▲양주시 '양주역 푸르지오센터파크'(1172가구) ▲오산시 '오산세교 우미 린 센트럴시티'(1136가구) ▲오산시 '오산세교 힐데스하임'(679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경기 오산시 세교의 두 아파트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또 두 곳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다. 통상 단지 규모가 클수록 아파트 가격 상승 폭도 크게 나타난다.
대우건설은 경기 양주시 남방동 일원에 건립되는 '양주역 푸르지오센터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로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경기 오산시 탑동 일원에 건립되는 '오산세교 우미 린 센트럴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원건설은 경기 오산시 벌음동 일원에 건립되는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69~84㎡ 총 715가구 규모다.
지방에서는 전북 남원시 '남원 드림헤이븐'(115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5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두산위브더센트럴 부평' 등 14곳, 정당 계약 11곳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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