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다음주 전국 7곳에서 총 177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다음주 분양 물량이 전주 대비 70% 넘게 줄어 든 만큼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려 대출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1771가구(오피스텔‧민간임대‧공공지원민간임대 포함)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다음주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 금천구 '한신더휴 하이엔 에듀포레'(78가구) ▲서울 강서구 '힐스테이트 등촌역'(274가구)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689가구) 등이 청약을 앞뒀다.
한신공영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원에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한신더휴 하이엔 에듀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12층, 5개 동, 총 219가구 중 전용면적 45~59㎡ 7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학익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 동, 총 1,500가구 중 전용면적 37~111㎡ 6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 등촌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54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27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2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8곳, 정당 계약은 9곳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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