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기아 'K8', 3년만에 변신…"300만원 인상 값어치"
이세정 기자
2024.08.09 09:40:18
디자인 강화·사양 추가…"프리미엄 준대형, 가치 지향적 소비 맞춘 합리적 가격"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9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이 8일 더 뉴 K8 출시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기아)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기아의 준대형 세단 K8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왔다. 2021년 K7의 후속 모델로 처음 선보인지 3년 만이다. '더 뉴 K8'은 혁신적인 이미지를 한층 강조하는 새 디자인이 적용되고, 최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아는 8일 서울 강남 강남구 삼성동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더 뉴 K8(K8) 미디어 데이'를 열고 신차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부사장은 "기아 브랜드의 '리런치' 이후 새로운 엠블럼을 적용해 출시된 첫 번째 차인 K8은 기아 승용 라인업 중 가장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을 대표하는 모델로 성장해 왔다"며 "더 뉴 K8은 단순히 기아 준대형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기아 K8 판매 현황. (그래픽=이동훈 기자)

K8은 준대형 세단 K7의 후속 모델로 2021년 4월 출시됐다. 형제차인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함께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이끌기 위해 탄생한 K8은 사전계약 첫날에만 2만대에 가까운 예약이 몰렸고 흥행에 성공했다. K8은 첫 출시 후 올해 7월까지 약 15만대 가까이 판매되며 스테디셀링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관련기사 more
현대차·기아, '쿨링 필름' 개발…車실내폭염 잡는다 '정의선 빅피쳐'…미래 모빌리티 10조 '통 큰 투자' 현대차그룹, 판매목표 무의미…양보다 '질' 승부수 현대오토에버, 中사업 아픈 손가락 된 사연은?

더 뉴 K8은 '얼굴을 바꾸다'는 페이스리프트에 걸맞게 신차 수준의 대대적인 외관 변화가 특징이다. 예컨대 강인한 인상의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과 수직적 조형으로 세련된 이미지의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됐다. 특히 중앙의 센터램프와 연계해 테크니컬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타이틀에 부합하는 고급감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콘솔 부분은 기아 최초로 듀얼 무선충전기와 우드 패턴의 슬라이딩형 컵홀더가 적용되며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기아 더 뉴 K8. (제공=기아)

윤문효 기아 넥스트디자인외장개선팀 팀장은 "기존 K8이 가진 럭셔리한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한층 모던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로 확장시켜 기아만의 프리미엄 세단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더 뉴 K8에는 2가지 외장 색상과 4가지 내장 색상이 새롭게 추가되며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이승훈 기아넥스트내장DeX팀 팀장은 "외장 색상인 선셋 베이지는 한가로운 해변의 금빛 석양을 담아 한층 럭셔리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은은하고 섬세한 메탈감의 아비로비 실버의 경우 유광으로 적용돼 현대적인 동시에 정교한 외관을 품위 있게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장의 뉴트럴 베이지 투톤은 따뜻하고 정제된 무드를 구현하고, 라운지 브라운 컬러는 대담하면서도 품격이 있다"며 "특히 매니시한 네이비와 블랙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블랙 트림의 딥씨 네이비 투톤 인테리어는 더 뉴 K8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세련되고 무게감 있게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기아 더 뉴 K8. (제공=기아)

기아는 더 뉴 K8에 대해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린 완성된 프리미엄'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눈에 보이는 부분은 물론 직·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영역까지 개선을 이뤄냈다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김철웅 기아 국내상품전략팀 팀장은 "더 뉴 K8은 신차 수준의 변경감과 상품성 강화를 이뤄낸 모델"이라며 "프리미엄 준대형 차급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주저 없이 K8을 선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 뉴 K8의 판매 가격은 3736만원에서 5167만원 사이로 책정됐다. 이전 세대보다 300만~400만원 가량 인상된 수준이지만,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첨단 사양과 성능 개선을 고려하면 적절한 수준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김 팀장은 "준대형 시장 고객들의 경우 '가치 지향적'인 소비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며 "고객 눈높이에 충분히 부합하는 상품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 더 뉴 K8이고, 가격과 연동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기아 더 뉴 K8 출시회에서 기아 관계자들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제공=기아)

한편 기아는 더 뉴 K8 고객을 위한 전용 구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K8 전용 구매 프로그램 '트리플 밸류케어'는 ▲3.5% ~ 4.5% 수준의 특별 금리 할부 ▲차량 유지보수, 관리 및 정비 편의성을 높여줄 케어 서비스 ▲최대 70% 수준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이 포함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기아 더 뉴 K8. (제공=기아)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조달방법별 조달 비중 / 직접조달 vs 간접조달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