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임태중 상상인증권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 약 8개월 앞두고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키로 했다. 새 대표이사가 선임되는 주주총회일까지 황원경 경영기획 본부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상상인증권 측은 새 대표이사 선임을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열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31일 상상인증권은 임태중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황원경 경영기획본부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임 전 대표의 사임은 일신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임 전 대표의 본 임기 만료일은 오는 2025년 3월이다.
임 전 대표는 1969년생으로 미래에셋대우(현 미래에셋증권)에서 런던현지법인장을 역임하고 IB부문 기업금융본부 이사, 글로벌혁신부문 이사 등을 거쳐 상상인증권에 발을 들였다.
임 전 대표는 지난 2022년 9월 부사장에서 각자대표로 선임된 이후, 지난해 3월 이명수 각자대표가 사임하며 단독대표로 상상인증권을 이끌었다.
임 전 대표의 이번 사임으로 황원경 경영기획본부장이 대표 직무 대행 역을 맡게 된다. 황 본부장은 이날 직무 대행 기간은 차기 대표가 선임될 때까지이다.
황 직무대행은 옛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시절 압구정 지점장과 사내이사를 거쳐 상상인증권 준법감시인을 역임한 뒤 올 1월부터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았다.
상상인증권 관계자는 "임 전 대표이사 사임 이유는 단순 일신상의 사유"라며 "현재 새 대표이사 선임 작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 대표이사 선임을 위해 임시주총을 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상인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47억원, 순손실 3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시장점유율을 0.11%로 ▲2022년 0.18% ▲2023년 0.16%와 비교해 지속 하락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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