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올해 조성하는 기술혁신전문펀드 마지막 분야인 '첨단민군협력'과 '지역산업활력'의 위탁운용사(GP) 선정을 완료했다. 첨단민군 분야에 티인베스트먼트가, 지역산업분야에는 인라이트벤처스, 하나증권·케이앤투자파트너스(Co-Gp)가 낙점되며 펀드 결성의 기회를 잡았다.
3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성장금융은 '기술혁신전문펀드 5호(첨단민군협력, 지역산업활력)' 2024년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GP 선정을 끝으로 올해 성장금융이 진행하는 기술혁신전문펀드는 막을 내렸다. 앞서 성장금융은 ▲AI 신산업 ▲CVC 스케일업 ▲중견기업 ▲첨단민군협력 ▲지역산업활력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기술혁신전문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했다.
성장금융이 총 200억원을 출자하는 첨단민군협력 분야에는 티인베스트가 GP 지위를 획득했다. 해당 분야에 선정된 운용사는 연말까지 최소 36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최대 출자비율은 56%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방위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다. 구체적으로 ▲방위산업 기업 또는 방위산업 생태계 진출 희망 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우수 기술기업에 투자집행금액의 80% 이상 ▲투자일로부터 5년 이내 산업부 R&D 수행 경험 보유 기업에 약정총액의 20% 이상 등을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지역산업활력 분야는 경북/전남과 전북/충남 부문으로 나눠서 각각 1개 운용사를 선정했다. 우선 경북/전남 부문에는 인라이트벤처스가 운용사로 선정되며 펀드 결성의 기회를 잡았다. 인라이트벤처스는 성장금융으로 350억원을 출자 받아 최소 575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총 3곳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북/충남 부문에는 하나증권·케이앤투자파트너스(Co-Gp)가 낙점됐다. 경합을 벌인 ▲에코프로파트너스·현대차증권 ▲지비벤처스·안다아시아벤처스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해당 분야에 선정된 운용사는 성장금융으로부터 320억원을 출자 받아 525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지역산업활력 분야에 선정된 운용사는 비수도권 소재 기업의 R&D 활동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아울러 출자자로 참여한 지자체 출자금의 2배수 이상을 지자체 소재 기업에 배정해야 한다. 여기에 출자액의 1배수 이상은 지자체별로 지정한 '지역전략산업'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
경북/전남 부문의 지역전략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산업부가 선정한 11대 핵심투자분야 기업이다. 전북/충남 부문의 경우 전북은 다기능 소재, 에너지 저장 등 '이차전지' 분야, 충남은 항공·우주, 차세대 동력장치 등 '모빌리티 산업' 분야를 지역전략산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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