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첨단소재기업 OCI가 카본케미칼 정기보수와 중국법인 실적 부진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OCI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665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2% 감소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1068억원, 영업이익 741억원으로 나타났다.
OCI는 지난해 5월 분할 신설된 회사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은 기재하지 않았다. OCI는 분할 존속법인 OCI홀딩스로부터 베이직케미칼과 카본케미칼 사업부문 등을 단순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2분기 매출이 증가한 것은 베이직케미칼 부문 회복과 자회사 실적이 온전히 반영된 영향이 컸다. 반면 영업이익은 카본케미칼 정기보수와 중국법인 OCI China가 부진을 면치 못했던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OCI 관계자는 "중국 내수시장이 어렵다 보니 전체 판매량이 줄었다"며 "제품 가격이 떨어진 데다, 판매량도 하락하면서 중국법인에서 손실을 냈고, 그 영향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OCI는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원가 상승에 대비해 생산효율화 및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선 회사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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