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동원F&B가 온라인사업부문 자회사인 동원디어푸드를 흡수합병한다. 유통 시장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통합 시너지 창출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동원F&B와 동원디어푸드는 1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예정 합병 기일은 8월 31일이며 신주 발행이 없는 무증자합병으로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합병 후 동원디어푸드는 소멸하고 동원F&B가 모든 지위를 승계하며 사명은 동원F&B로 유지된다.
양사의 합병은 동원F&B가 동원디어푸드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원디어푸드는 동원F&B가 지분 100%를 소유한 완전 자회사로 지난 2021년 동원F&B의 온라인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동원디어푸드는 출범 이후 동원홈푸드 E-Biz 사업부문을 양수하고 사업 확대에 나서왔다.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 구축을 통해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려동물용 온라인몰 '아르르'를 인수해 사세를 키웠다.
실제 동원 디어푸드의 매출은 2021년(4월 1일 이후) 1274억원, 2022년 2112억원, 2023년 2509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동원F&B가 동원디어푸드를 품은 이유는 최근 유통업계 온·오프라인 채널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쇼핑과 이마트 등 유통업체들도 채널 간 사업 부문을 통합하며 시너지 창출에 나서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유통업계가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없어지고 통합되는 트렌드에 맞춰 동원F&B도 통합 시너지를 내기 위해 온라인 사업 부문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