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전전기 함정' 핵심 기술 R&D 완료
[딜사이트 이호정, 최유라, 박민규, 송한석 기자] 한화오션이 함정에 탑재되는 모든 장비와 무기 체계에 소요되는 동력을 전기로 대체한 차세대 전전기 함정(All Electric Ship)의 운용을 위한 핵심인 '함정 통합 전력 시스템 제어 및 해석 기술' 과제 수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전전기 함정은 작전에서 고속으로 기동하는 만큼 추진을 위한 대용량의 전력 부하가 소요된다. 고속 추진 중 고출력 전자기 무장을 사용할 경우 급격한 전력 사용량 증가로 추진 성능이 저하되거나 적시 전자기 무장 사용이 불가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함정 내 정전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전전기 함정이 안정적인 전력 제어 기술을 토대로 작전 수행 능력과 생존성을 극대화하도록 하므로 앞선 문제를 해결 가능하다. 회사 측은 "전전기 함정의 핵심 기술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차세대 구축함 사업을 위한 준비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고 자평했다.
◆SK엔무브, 공임나라와 'ZIC 교환 할인' 이벤트
SK엔무브의 윤활유 브랜드인 지크(ZIC)가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임나라 정비 쿠폰을 제공한다. SK엔무브는 지난 1일 자동차 정비 프랜차이즈 공임나라와 함께 엔진 오일 교환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ZIC 온라인몰에서 ZIC 제품(X8 제외)을 4L 이상 구매할 경우 5000원 상당의 공임나라 정비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본인 차량에 적합한 엔진 오일을 온라인몰에서 직접 선택해 공임나라에서 저렴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해당 프로모션은 네이버와 11번가, 알리익스프레스, 옥션, 지마켓 등 오픈마켓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엔진 오일 교환은 공임나라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예약한 정비소를 방문해 엔진 오일을 교환하고 정비 쿠폰을 제시하면 공임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HD현대, 육해상 '무인화 솔루션'으로 레드닷 어워드 2관왕
HD현대가 최첨단 무인화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 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 7일 HD현대에 따르면 건설 기계 사업 중간 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미래형 건설 기계 콘셉트 '퓨처-X'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Award)울 수상했다. HD현대의 선박 자율 운항 사업 자회사 아비커스도 레저 보트용 자율 운항 시스템인 '뉴보트(Neu Boat)'로 같은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퓨처-X는 지난 1월 HD현대가 글로벌 최대 전자 및 정보 통신(IT) 전시회 'CES'에서 밝힌 육상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로, 건설 현장의 ▲생산성 ▲안전성 ▲지속 가능성 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무인 자율 건설 기계를 모티브로 디자인을 적용했다. 무인 장비 콘셉트에 맞춰 운전석이 없는 캐빈리스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하부체를 공용화해 사용자 환경에 따라 장비를 굴착기-휠로더-굴절식 덤프 트럭(ADT) 등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아비커스의 뉴보트 역시 운전자의 오류를 최소화하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철학으로 호평 받았다. 자율 운항 보트의 운항과 정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 시스템을 비롯해 편의성과 직관성을 모두 높인 독자적인 인터페이스 등을 인정받았다.
◆한화오션, 대형 '탄소 운반선' 기본 승인 획득
한화오션이 친환경 선박인 대형 액화 이산화 탄소 운반선(이하 LCO2 운반선)의 상용화에 성큼 다가섰다. 7일 회사에 따르면 최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운·조선 전시회 '포시도니아 2024'에서 4만㎥급 LCO2 운반선에 대해 기본 승인(AIP)을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획득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부터 ABS를 비롯, 그리스의 에코로그, 스코틀랜드 밥콕LGE와 함께 4만㎥급 LCO2 운반선 개발을 위한 4자 간 업무 협약(JIP)을 체결하고 기본 성능 및 구조 안전성, 화물 운영 시스템(CHS) 개념 설계 검증 등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액화 이산화 탄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CHS는 LCO2 운반선 대형화의 핵심으로 꼽힌다. 화물창의 압력 조절에 실패하면 액화 이산화 탄소는 드라이아이스를 형성해 선박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서다. 한편 LCO2 운반선은 최근 이산화 탄소를 포집해 처리하는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기술의 부상에 힘입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7500~2만㎥ 규모의 소형 LCO2 운반선 시장이 형성됐으며, 향후 미주·아시아·호주 등 장거리 운송이 필요한 시장에선 4만㎥ 규모의 대형 LCO2 운반선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오션은 7만㎥ 이상의 초대형 LCO2 운반선도 개발 중이다.
◆KAI-공사, '항공 우주 전력' 개발 협력 확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군사관학교와 손 잡고 항공 우주 전력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과 인재 육성, 정보 교류를 확대한다. 7일 KAI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첨단 항공 무기 개발과 운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공군 전력의 발전 발전 방향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인적 자원 양성을 위해 공사 교수진과 KAI 국산 항공기 개발 현장의 엔지니어 간 교류를 증대하고, 국내 학술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AI는 협력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공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주관 하에 운영 중인 '미래 항공 우주 학술 대회'를 통해 사관 생도와 일반 대학생의 항공 우주 연구 활성화도 지원하기로 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당사의 항공기 개발 경험과 우수한 공사 인재들 간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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