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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강자 도요타코리아…PHEV는 '글쎄'
범찬희 기자
2024.05.27 06:25:12
RAV4 등 HEV 판매고 '톱5' 석권… PHEV형 BMW코리아에 열세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4일 17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도요타 동탄 서비스센터' 전경. (제공=도요타코리아)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한국도요타자동차(도요타·렉서스)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강자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PHEV(플러그드 인 하이브리드)에서는 다소 고전하고 있는 모양새다. 수입차간 HEV 경쟁에서는 확고한 주도권 쥐고 있으면서도 PHEV 시장에서는 선배격인 BMW코리아에 밀리고 있는 양상이다.


24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1월~4월)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HEV‧PHEV 합산) 차량은 12만92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는 0.8%(3만620대→ 3만384대)로 판매량이 감소해 친환경 자동차의 대세가 하이브리드임을 입증했다. 충전 인프라 부족, 화제, 겨울철 배터리 방전 등의 문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우면서도 연비가 뛰어난 하이브리드 동력을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브리드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곳은 단연 도요타와 렉서스다. 이들은 올해 수입차 부문 하이브리드(HEV) 판매 순위에서 최상위권(1~5위)을 석권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렉서스의 준대형 세단인 ES가 2417대로 HEV 최다 판매 모델에 오른 데 이어 ▲도요타 RAV4 751대 ▲렉서스 NX 650대 ▲렉서스 RX 604대 ▲도요타 캠리 589대가 뒤를 이었다.


도요타와 렉서스는 판매된 차량에서 하이브리드의 비중이 압도적일 만큼 관련 영역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올해 판매된 10대 중 9대가 하이브리드에 해당했다. 렉서스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총 4055대를 팔았는데 이 가운데 3964대(97.8%)가 하이브리드였다. 도요타의 경우 같은 기간 3178대를 판매했고, 이 중 2976대(93.6%)가 하이브리드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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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형에 집중하고 있는 일본 도요타그룹의 기조가 고스란히 묻어난다는 평가다. 도요타그룹은 오너 4세인 도요타 아키오(豊田章男) 회장의 방침에 따라 전기차 보다는 하이브리드 위주의 전략을 펴고 있다. 도요타 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CEO(최고경영자) 중 대표적인 전기차 회의론자로 꼽힌다.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많아야 30% 정도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엔 지난 1997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하이브리드차(프리우스)를 내놓은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눈여겨볼 대목은 도요타와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면서도 PHEV 분야에서는 존재감이 미약하다는 점이다. HEV와 달리 PHEV에서는 판매순위 톱5에 단 1개 모델만이 진입했는데 도요타의 RAV4가 186대로 3위에 올랐다. 올해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PHEV는 BMW코리아의 SUV인 X5(469대)로 조사됐다. 또한 BMW코리아의 주력 모델이자 세단형인 5시리즈(180대), 7시리즈(138대)가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이는 BMW코리아가 비교적 이른 시기에 PHEV를 내놓고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BMW코리아는 전동화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았던 2015년에 첫 PHEV 모델인 i8를 선보였다. 뒤이어 X5와 3시리즈 등으로 라인업을 넓히며 PHEV 얼리어답터를 흡수해 나갔다. 


BMW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중 가장 탄탄한 PHEV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배경이다. SUV에서는 X5와 X3 뿐 아니라 럭셔리급인 XM에도 PHEV 트림을 갖추고 있다. 세단에서는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까지 주력인 홀수 전 라인에 PHEV가 조성돼 있다. 반면 수입차 1위 자리를 놓고 경쟁 관계에 있는 벤츠는 S-클래스와 GLE쿠페 2종에 그치며, 신흥 강자인 볼보도 XC90, XC60뿐이다.


업계 관계자는 "BMW코리아는 선제적으로 PHEV를 들여오며 순수전기차(BEV)로 직행하기를 주저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대안책을 제시해 왔다"며 "이와 달리 도요타가 PHEV 시장에 뛰어든 것은 비교적 최근으로 지난해가 돼서야 2종(RAV4‧프리우스)을 출시해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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