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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수익성 개선…재무관리 박차
김현진 기자
2024.04.02 06:25:13
영업익 301억→609억…당기순손실 규모 축소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1일 15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두산건설 제공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두산건설의 수익성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2배 가량 늘었고 당기순손실 규모는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입금 규모가 증가했지만, 보유 현금도 함께 늘어나면서 재무관리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1일 두산건설 사업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조7174억원으로 전년(1조1905억원) 대비 44.2%(5269억원) 증가했다.


두산건설 매출이 늘어난 것은 국내 건축부문 실적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두산건설의 국내 건축 매출은 1조4915억원으로 전년(9468억원) 대비 57%(5417억원) 늘었다. 이에 국내 건축 매출 실적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9.8%에서 86.8%로 7%p(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두산건설은 수익성이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09억원으로 전년(301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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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손실 규모도 축소됐다. 2022년 두산건설은 2268억원의 영업외비용이 발생하며 당기순손실이 2104억원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에도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지만, 당기순손실 규모는 777억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두산건설은 실적개선 기회를 활용해 재무구조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단기간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두산건설의 두산건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규모는 각각 1347억원, 569억원이다. 단기간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 규모는 총 19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2022년 952억원(현금 및 현금성자산 946억원, 단기금융상품 6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부채총계도 1조4421억원에서 1조405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2년 연속 적자를 지속함에 따라 결손금 누적으로 인해 부채비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두산건설 결손금 규모는 5389억원으로 전년(4815억원) 대비 8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에 자본총계는 같은 기간 3415억원에서 2603억원으로 감소, 부채비율은 422.23%에서 539.71%로 상승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계속해서 양질의 사업장을 수주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단순시공을 제외한 모든 프로젝트가 100% 완판에 성공했다"며 "지난해부터 투명경영을 원칙으로 적용해 리스크를 인지하는 즉시 경영에 반영하는 등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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