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사상 최대 매출' KT&G, 영업이익 뒷걸음질
서재원 기자
2024.02.07 18:04:23
원가 부담 증가·부동산 사업 부진

[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KT&G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은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뒷걸음질 쳤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부담 증가와 더불어 부동산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KT&G는 2023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5조8724억원으로 전년 대비(5조8514억원) 0.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2676억원에서 1조1679억원으로 7.9% 감소했다.


지난해 KT&G의 핵심 사업이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외형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해외궐련·NGP(전자담배)·건기식 등 3대 사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3조312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궐련 사업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1조101억원에서 1조1394억원으로 12.8% 급증했다.


다만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부담 증가와 더불어 부동산 사업 중단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실제 지난해 KT&G는 원가 등 비용 변동으로 2265억원, 부동산 사업부문에서 11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부동산 사업의 경우 신규 개발사업 비용을 일시적으로 반영했으며 수원 및 과천 사업 종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more
BAT로스만스, 나홀로 전자담배 점유율 후퇴 KT&G 이사회, FCP 요구 '1조원' 소송 않기로 KT&G, 차기 사장 후보 1차 숏리스트 '8인' 확정 백복인 KT&G 사장 '용퇴'

이날 KT&G는 자사주 소각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3개년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 KT&G는 오는 16일 보유 중인 3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350만를 소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자사주를 매입 및 즉시 소각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지난해 3대 핵심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안착에 주력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이행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메자닌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