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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의 전설' 로열티로 방긋
이태웅 기자
2024.02.06 18:20:13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신작 흥행에 라이선스 계약금 효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황지현 기자)

[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 저작권 수수료가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1184억원, 영업손실 7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손실도 32.5%나 늘었다. 연간기준으로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6071억원, 영업손실은 112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0%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32.5% 증가했다.


위메이드가 지난해 외형 성장을 이룬 배경은 '미르의 전설' 라이선스 계약금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지난해 8월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2·3'과 관련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액토즈소프트가 '미르의 전설'에 대한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갖는 대가로 5년간 매년 1000억원씩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국내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여기에 라이선스 계약금이 더해지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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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위메이드는 신작이 흥행하면서 영업비용도 함께 늘었다고 설명했다. 나이트 크로우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앱 마켓에 지불해야 하는 지급수수료가 늘었고, 결국 영업적자 폭의 증가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다. 나아가 신작 개발과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서비스 ▲신작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 ▲하반기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개발 역량 강화 ▲중국 사업 강화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증국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2월 중국 판호를 획득한 미르M은 현재 퍼블리셔(유통사) 선정 마무리 단계에 있다. 미르4도 중국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중동지역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긴밀하게 협력해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두바이 국제금융센터의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위믹스 생태계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024년에도 위메이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의 쓰임새를 보다 확대해, 편의성, 대중성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 커브를 그리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매출의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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