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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내수·수출 호조에 3Q 웃었다
이수빈 기자
2023.11.13 17:08:20
영업이익 333억원, 전년比 68.7%↑…"고수익 신제품 생산 확대로 수익성 개선"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코스맥스가 올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법인이 고수익 신제품을 중심으로 내수와 해외 수출 부문에서 견조한 판매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코스맥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583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68.7% 늘어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0.8% 증가한 109억원을 달성했다.


코스맥스가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건 국내 법인의 매출이 급증한 영향이다. 국내 화장품 수요가 늘어난 데다 일본 내 'K 뷰티' 인기가 높아지면서 내수와 수출이 급증한 것이다. 이 덕분에 3분기 한국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3% 늘어난 2880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고수익 신제품 생산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121.5% 늘어난 258억원을 달성했다.


인도네시아법인의 성장도 코스맥스의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기존 고객사의 주문이 확대된 것은 물론 자외선 차단 제품·유아동용 화장품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 매출이 증가한 것. 이에 인도네시아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어난 2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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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국과 미국 법인은 현지서 화장품 수요 회복이 더뎌지면서 매출 감소를 면치 못했다. 구체적으로 중국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7.5% 줄어든 12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내수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된 여파라고 설명했다. 미국법인도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한 3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규 인디 브랜드 고객사 유입은 증가한 반면 기존 고객사의 대규모 수주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맥스는 4분기 현지 고객사 니즈에 맞는 신제품 개발, 색조 및 기초 제품 강화를 통해 중국과 미국 매출을 회복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국내법인은 리오프닝 효과가 유지되면서 내수 시장이 호조를 보였고 일본 등 해외 신규 인디브랜드 주문이 늘어난 영향이 반영됐다"며 "중국은 현지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 니즈가 확대되고 있어 4분기엔 매출 회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법인은 색조와 기초, 인도네시아법인은 선케어와 유아동용 화장품 제품의 주문량이 증가 추세"라며 "특히 태국은 색조 화장품 제품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올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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